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863

올림푸스 E-P5, 17mm f1.8로 찍은 사진 묘하네

올림푸스 E-P5, 새로나온 카메라가기능이 매우 좋다는건 알겠는데 더 놀라운건 17미리 렌즈다. 이번에 번들로 나온 17mm f1.8 렌즈의 성능이매우 놀랍다. 무지하게 어두운 밤길에 포커싱이 되네... 이 렌즈 퍼포먼스가 20.7을 훨씬뛰어넘었다. M.ZUIKO DIGITAL 17mm F1.8브랜드올림푸스종류광각렌즈초점거리17mm최대조리개F1.8렌즈구성6군9매필터지름46mm크기35.5x57.5mm스펙 참조 : 네이버 지식쇼핑 환산화각 34미리에 최단초점거리가 25cm.매우 훌륭한 스펙이다. 무게도 120g으로 거의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 게다가 정말 정말 예쁘다. 앞에 링을 앞뒤로 움직이면 AF와 MF를 빠로 바꿀 수 있다. 모르면 평생 그냥 쓸 수도 ㅎㅎ af 매우 빠르고 조용하다. 특히 아래 사진..

올림푸스 PEN E-P5 개봉기 및 미러리스 반격의 시작

처음 미러리스는 카메라계를 발칵 뒤집어놓을줄 알았다.그도 그럴 것이작은 사이즈에 좋은 화질...그것이 혁명일 것이라 예상했지만최초 저돌적인 모습과 달리 뒷심이 부족했다. DSLR로 다시 돌아가는 양상, 또는 그래프가 더 올라가지 않는한계에 부딪힌다. 미러리스를 선도했던 파나소닉, 그리고 올림푸스.이 두 회사의 도전은 가상했지만역시 마케팅에서 캐논과 니콘을 따라갈 수 없었으며후발주자인 소니가 NEX 시리즈를 내놓고후지필름, 펜탁스, 라이카, 리코, 이제 캐논과 니콘까지 모두 작은 카메라를 만들어내고 있다. 작은 카메라는 미러리스라는 의미가 이제 없어졌다.APS-C 심장을 가진 똑딱이부터 풀프레임을 담은 RX1까지미러리스 시장은 정착되기도 전에 흔들리고 있다. 여기에 겨우 특장점을 쥐고 놓지 않는 것이파나소..

파나소닉 gh3,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m42 Helios 44-2 58mm f2

스피드부스터는 기존에 이종교배를 하면 잘리던 부분을 살려주기 때문에수동렌즈를 재밌게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HELIOS 44-2 58mm f2의 경우,10만원 내외의 싼 렌즈인데 보케가 예쁘다고 정평나있지만 마이크로 포서드에서는 주변부가 크롭되어멋진 모습이 잘 안살았었다. 요기에 스피드부스터를 달아보고 싶었다.m42-니콘 어댑터(보정렌즈)를 달고 다시 니콘-마포 스피드부스터를 장착했다.이렇게 이중 이종교배가 가능할까 싶었는데 가능했다, 모든 사진은 파나소닉 gh3가 수고해주었다. 분명 주변부 디테일에서 떨어지는 면이 있고 글로우 현상과 색번짐, 색뭉침 현상이 있지만느낌은 좋다. 붉은 빛의 꽃의 색깔이 뭉개진다.흰색의 디테일은 또 신기하게 살아있다. 그런데 그 느낌때문에 오히려 회화적 느낌이 나왔다. 마..

[M9,VISOFLEX3,90mm ELMARIT] 이태원을 쓸쓸히 걷다가...

. "무전 유죄, 유전 무죄"라는 것을 아십니까? 돈이 없으면 죄가 있는 것이고 돈이 있으면 죄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현실을 인정 못하신다면 당신이 아직 세상을 많이 살지 않았거나 아직 세상의 쓴 맛을 보지 못했거나 둘 중 하나일겁니다. 인간에게는 표현의 자유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돈이 있을 때 안전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면서 갑자기 힘이 빠집니다. 제 한몸은 건사할 수 있지만 이 불평등하고 정정당당하지 않은 세상을 바로 잡지 못하는 어른들 중 한사람으로 가슴이 아픕니다. 고민을 하며 이태원을 걸었습니다. 싸움을 시작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할 것인가? 라는 질문이 세상을 사랑할 것인가? 아니면 대충 살것인가? 라는 질문 같아서 몹시 쓸쓸합니다. 근데 참 이상하게 날이 추운데 햇볕이 따사롭습니..

gh3와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니콘mf50mm f1.2(50.2), E-P5

gh3에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를 통해 니콘 mf 50mm f1.2를 사용해보자.이 렌즈는 최대개방 소프트함이 있는 렌즈라서선예도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사랑받지 못하지만워낙 소프트한 것도 소프트한 자체로 좋아하기에어제 구했다. 우선 엘리베이터에서 한 컷! 예상대로 50미리 화각이 스피드부스터에 의해서 편해졌다. 소프트함은 여전하고 스피드부스터 안에 있는 보정 렌즈때문에더 소프트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 요건 나중에 일반 어댑터랑 비교해볼 작정. 아웃포커싱은 역시 대단하네.50.2 렌즈가 스피드부스터와 만나 75.2 정도가 되기 때문에거의 만두렌즈라고 생각하며 쓰고 있다. 만두렌즈가 35만원이면 꽤 괜찮지 ^^ 니콘 렌즈 등 수동을 교배하면 좋은 점은 또한색감이 달라진다.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 색감과는 많이..

파나소닉 GX7 사고칠 듯, 문제는 올림푸스 OM-D 후속과 격돌

9월에 파나소닉 GX7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완전 충격적인 스펙이다. 그런데 9월에 올림푸스에서 OM-D E-M5 후속도 나올 것 같다.이건 정말 미러리스의 대 격돌이다. 꽤나 믿을만한 소식임에도 불구하고그 스펙이 황당한 것은 우선 GH3의 동영상과 같은 수준을 보여주겠다는 것.그리고 셔터스피드 1/8000초.파나소닉 최초 바디 손떨림 방지 기능 적용.그리고 포커스 피킹. 아마 새로운 20.7 렌즈, 또는 새로운 14-42 렌즈가 번들로 들어갈 것 같다. E-P5가 워낙 놀라운 스펙으로 나오니 파나소닉 화났나보다. 그런데 또 플래그십인 OM-D 후속은 얼마나 막강하게 나올지미러리스계의 양대산맥이 대 격돌을 앞두고 있다. - The leaked document says it’s 16Megapixel but..

국내최초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G to MFT 리뷰#1

검색해보니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리뷰가 국내에는 아직 없더군요.국내 최초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 G to MFT 리뷰를 시작합니다. 사진 저작권은 kimpd.com의 김감독님과 cultpd.com의 공동 소유입니다. 오랜만에 미국 제품을 보니 박스 디자인이 좀 세련됐군요. 일본 제품만 쓰다가... 가히 혁명이라고 할 수 있을 메타본즈 스피드부스터.과연 정말 혁명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캐논 EF렌즈는 AF도 된다는데니콘 G렌즈는 마이크로 포서드에서 AF가 안되는군요.MF입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포서드 특성상 화각이 넓어지기는 하지만소니 넥스나 후지필름 XF 처럼 거의 풀프레임에 가깝게 되지는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마이크로 포서드는 원래 화각이 두배로 줄어드니까요.그걸 넓혀봤자 풀프레임에는 못미칠 것 ..

경악의 렌즈어댑터, 카메라의 역사를 다시 쓸 것인가?

소니 넥스와 마이크로 포서드, 후지 X 마운트의 카메라에캐논렌즈, 니콘 렌즈, 콘탁스 C/Y 렌즈 등을 장착할 수 있게 만드는어댑터 들입니다. 가격이 60만원 내외. http://www.motionbistro.biz/front/php/category.php?cate_no=236 이렇게 비싼 이유는화각을 넓혀주고 조리개는 밝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넥스를 거의 풀프레임에 가깝게 바꿔주는 정도라는데요.마이크로 포서드는 워낙 광각 쪽이 취약하고 심도가 깊어서 이 어댑터가 매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아직 안 써봤기 때문에 지나친 칭찬은 구입 후로 넘기고요. 아래 사진 보시면 네모 박스가 보이시죠?원래 화각이 그 정도인데 29% 늘어난 영상입니다.조리개는 원스탑 정도 더 밝아졌고요. 화질만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