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 2134

소니 A7SII 개념 정리, A7RM2와 차이

소니 A7SII = A7SM2는 개념 정리가 필요한 카메라다. 일반 미러리스 카메라라고 생각하면 좀 다를 수 있다.우선 a7sm2와 a7rm2의 비교가 가장 큰 궁금증인데 가장 큰 차이는 화소수가 다르다.소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A7SII를 알아보기위해 소개 페이지을 열면 여느 카메라들처럼 화소수가 처음에 나오지 않는다. 왜냐하면 A7SM2는 사진 전용 카메라들처럼 고화소수 사진 촬영 콘셉트로 만들어진 카메라가 아니기 때문이다. 처음 들으면 놀랄 일인데 a7sm2의 유효화소수는 1,220만 화소다.보통 요즘 카메라들이 1800만 화소 내외이고 기본이 2천만 화소대로 나오는데 a7sm2는 1,220만 화소인 것이다.헌데 팜플렛이나 홍보에 1,220만 화소수를 잘 안 드러내기때문에 선택에 큰 실수를 할 수도 ..

올림푸스 신기한 와이드 익스텐션 렌즈 프로 WCON-08B

어제 마크로 렌즈에 이어 오늘은 와이드 렌즈다.보통 와이드 필터라고 부르는 렌즈 앞에 끼우는 것이 이렇게 크고 무겁지 않은데이건 익스텐션 필터가 아니라 그야말로 렌즈다 ㅋㅋㅋㅋ 마크로 익스텐션 렌즈 프로와 똑같이 62미리에 맞는다.바깥쪽 구경은 어마어마한 105미리다.앞캡, 뒷캡도 물론 들어 있다. 자랑스러운 올림푸스 마크. 자, 그럼 렌즈를 와이드로 늘려주는올림푸스 와이드 익스텐션 렌즈 프로 WCON-08B 12-40 렌즈 환산 24-80mm f2.8 12mm에서 각도에 따라 살짝 비네팅 걸린다. 올림푸스 와이드 익스텐션 좋은 점이 최단거리가 엄청 줄어든다.그래서 마크로까지 가능하다. 완전 들이대도 포커스가 나온다. 라이카Q 28미리 렌즈 이렇게 들어간다. 무겁고 크다는 단점 빼면 진짜 개 만족스럽다...

올림푸스 마크로 필터, E-M1에 FL50R 화밸 왜 이러죠?

마크로 필터라고 부르는 게 있죠?돋보기 씌우는 것처럼 마크로가 더 확대되어 찍히는.와이드 필터를 끼우면 원래 화각보다 더 광각이 되고. 올림푸스에서 나온 고급 필터가 있는데 옛날 렌즈에 쓰던 것입니다.그 이름도 올드한 카메디아 CAMEDIA CAMEDIA 마크로 익스텐션 렌즈 프로.구경은 렌즈 쪽이 62미리, 바깥 필터 끼우는 쪽은 72미리.MCON35. 근데 이거 올림푸스 FL50R과 E-M1 조합 화밸이 왜 이상하죠?라이카 Q에다 FL50R도 아주 잘 터지고 화밸도 정확한데. 파나소닉도 문제 없는데 왜 유독 올림푸스 E-M1과 FL50R 조합만 이렇게 누렇게 찍힐까요?혹시 이런 경험하신 분!!! RAW로 촬영해서 화이트밸런스 조절하면 다시 하얗게 되는데 것참 이상하네요. 이제부터 올림푸스 마크로 익스..

라이카Q 발렌타인데이 CU편의점 초콜릿

발렌타인데이 2월 14일이구나.CU편의점 우유 사러 갔다가 초콜릿 구경.옛날엔 편의점 발렌타인데이 초콜릿이 조악했었는데 오늘 보니 상당히 예뻐졌다. 라이카Q 테스트 겸 찍어본 발렌타인데이 CU 편의점 초콜릿 아이템.색깔도 연하고 라이카 느낌도 나고 예쁘다. 발렌타인데이 표준어가 밸런타인데이였다 ㅜㅜ콜라보레이션 표준어가 컬래버레이션인 것 처럼.그럼 콜라보를 컬래버라고 해야하나? 외국어 표기 참 어렵다. 꽃모양 초콜릿.초콜릿을 워낙 좋아한다.지난 밸런타인데이 때 받은 초콜릿들이 아직도 냉장고에 있는데 벌써 1년이 지나다니... 밸런타인 데이가 다가오면 초콜릿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아서 참 걱정이다.올해는 또 얼마나 많은 초콜릿이 집 전체를 뒤 덮을지...밸런타인데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시는 이웃,..

소니 전동줌 크롭용 렌즈 E PZ 18-110mm F4 G OSS 출시

소니 크롭 렌즈 전용 파워줌 렌즈가 나온다.E PZ 18-110mm F4 G OSS"(SELP18110G) 수퍼 35mm/APS-C 규격의 4K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전동 표준줌 렌즈다.35mm 환산하면 27-165mm인데 이전에 출시된 풀프레임용 FE 렌즈가 Sony FE PZ 28-135mm f/4 G OSS가 있다. 그러니까 동영상 용으로만 쓴다면 자동 크롭되고 전체 화면으로 뜨니까 FE용 풀프레임 a7rii 등에서도 사용가능하다.캠코더 PXW-FS7 II와 미러리스 렌즈 교환형 α6500, a6300에 쓰면 좋겠다. 18-110mm는 6.1 배 줌렌즈이고 높은 해상력, 그리고 동영상 촬영을 위해 특화된 SMO(Smooth Motion Optics) 채용으로 조용하고 부드러운 성능을 보인다.손떨림..

파나소닉 공급부족 GH5, LX10까지? rx100v와 g9xmarkii 선택의 기로에서

참 신기한 일이다. 파나소닉 카메라 가격이 출시 가격보다 오르는 일이 있었나?파나소닉 LX10 가격이 올랐다. 파나소닉 LX10 네이버 가격 추이를 보면 최저가가 73만원대까지 갔던 것이 현재 86만원까지 올라왔다. 그만큼 LX10이 인기있고 공급은 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1인치 센서에 작은 크기로 LX10은 rx100m5와 많이들 비교하는데 RX100M5가 107만원대.근데 LX10이 RX100M5보다 좋은 점이 몇개 있다는 이유로 경쟁력이 강해진 것 같다. 또 파나소닉 GH5가 생산량이 부족하다는 뉴스가 나온 것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소니가 자이스와 손 잡았다면 파나소닉은 라이카와 손 잡았다.루믹스 LX10 렌즈에는 F1.4에만 붙이는 주미룩스가 붙었다.LEICA DC VARIO-SUM..

소니 아포다이제이션 효과 FE 100mm F2.8 STF GM OSS

소니에서 아포다이제이션 렌즈가 나왔다.FE 100mm F2.8 STF GM OSSSEL100F28GM 가운데 파란색이 아포다이제이션 렌즈, 줄임말 APD. APD 아포다이제이션 렌즈는 초점이 안맞은 부분을 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그러니까 조리개를 열어서 아웃포커싱을 만든다든가, 망원 렌즈로 아웃포커싱을 만드는 것과 달리 이건 렌즈가 주는 흐림 효과에 의해 아웃포커싱을 만드는 기술이다.후지필름에도 APD 렌즈가 있었고 그 옛날 미놀타 렌즈에도 STF 렌즈가 이미 있었다. 소니 FE 렌즈로는 최초인 것 같다. STF의 뜻은 Smooth Trans Focus로 포커스 흐리는 기술이라고 보면 된다.이건 전반적으로 사진을 소프트하게 만드는 니콘에 있는 디포커스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개념은 포커스가 안맞은..

파나소닉 GH4 v-log 무료사용방법과 소니 a7rii, a7sii 동영상

파나소닉 GH4에는 v-log라는 훌륭한 시스템이 있다.동영상 촬영에 쓰는 log라는 것은 수학시간에 배웠던 로그 함수 그래프처럼 커브가 생긴 것이라 그렇게 부르는 것 같다. 포토샵 같은 후보정 프로그램에서도 이런 커브를 많이 본 것 같다.그럼 동영상에 최적화된 로그는 뭔가? 보통 동영상 촬영할 때는 콘트라스트도 빼고 샤픈도 죽이고 색감도 저채도로 촬영을 한다.그래야 나중에 작업하기가 쉽고 또 암부가 까맣게 나오거나 탁한 느낌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방송쟁이 중에도 이걸 모르는 사람이 엄청 많다. 그래서 그냥 동영상은 오디!라고 외치고 다닌다.그게 예쁘게 나오니까 홀릭하는데 사실은콘트라스트 강하게 나와서 다른 영상이랑 붙이면 엄청나게 튀고 말도 안되는 경우지만 요즘처럼 리얼과 기록의 의미가 강해진 방송..

라이카M 버린 사진 다시 보기, 크롭! 크롭!

버린 사진 다시 보기.라이카M typ240과 소프트한 자이스 MF 50mm f1.4이종 교배를 하고 달리는 차 안에서 푸켓 거리를 찍는다. 이국적인 향기가 좋지만 포커스 맞추기 힘들다.원래 달리는 차에서 사진 찍는 방법은 조리개 우선 모드가 아니라 셔터스피드 우선 모드를 써야 한다.셔터스피드 우선 모드는 카메라에 보면 S자로 적혀있다. S자 셔터스피드 모드에서 셔터를 1/250초 보다 더 빠르게 놓고 찍는다.차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빠르다면 1/1000초 정도 놓으면 흔들리는 사진을 없앨 수 있다.만약 셔터스피드 모드에서 너무 어둡게 찍힌다면 감도 ISO를 높이면 된다.셔터스피드 모드에 자동 ISO를 써도 괜찮게 나온다. 달리는 차에서 최대 개방으로 MF 맞추다 보면 놓치는 사진이 꽤 많고조리개를 조여야 ..

소비자 심리타점과 인사이트 ; 소니 RX10M3와 올림푸스 E-M1 중심으로

소비자 심리타점에 관한 고민.소비자 인사이트와 브랜드 인사이트가 만나는 접점을 찾는 것.그걸 우린 소비자 심리타점(Sweet Spot)이라고 부른다. 장혁이 좋아하는 절권도에도 타점이 있듯이 아무데나 때린다고 적이 쓰러지지는 않는다.카메라를 기획하는 것에도 이러한 심리타점이 중요한데 올림푸스와 소니는 어떤 인사이트가 있을까? 개떡이나 인사이트라고 하니 괜히 잘난 척 하는 것 같고 한국 말로 통찰이다.워낙 마케팅이나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이 쓰는 말이니까 그냥 인사이트로 ㅜㅜ 사이트가 아마 보는 걸 의미하고 인이 내부, 안이라는 뜻이니까 안을 보는 거 아니겠나? 내가 하는 말의 90%는 나도 모르고 하는 말이기 때문에 내 말을 배워서 중요한 자리에서 옮기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 내 말을 사용하는 방법은 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