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스티브맥커리, 저작권 침해 한국 프랜차이즈 업체에 1억 5천만원 소송
포토 저널리스트, 미국의 사진작가 스티브 맥커리(62). 그의 사진 '초록색 눈을 가진 소녀'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사진이다. 1985년 전쟁 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찍은 사진인데내셔널지오그래픽 표지에 올라 유명해졌다. 그런데 국내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이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했다.카페 11곳에서 간판, 복도, 출입문 등에 스티브 맥커리의 사진 20여점을걸어놓은 것이다. "이는 저작자의 복제권과 배포권 및 전시권을 침해하는 행위인 것은 물론, 작가가 정한 작품의 크기 및 비율, 프린팅 방법 등을 따르지 않아 저작물의 심미감까지 떨어뜨렸다"고 주장하며 카페 주인을 상대로 1억5,000만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김현석)는 2일, 카페 운영자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우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