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방중 기자 폭행 뉴스를 보고 별로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았다.왜냐하면 언론에도 있었고 중국 사람들과도 교류가 많은 나로서는 안 봐도 어떤 비디오인지 눈에 훤히 들어오기 때문이다. 문제의 본질은 뭐냐하면 중국이란 나라가 그리 호락호락하고 다정다감하지 않으며 우리나라처럼 갑을 관계, 직업 차별 같은 문화가 아니다.우리나라는 경호원이 감히 기자를 막아?라고 생각하고 설마 때리지는 않겠지라는 문화다.나도 현장 취재 당시 공중파 명함과 신분증과 명분만 있다면 조폭이고 경찰이고 안 무서웠으니까. 지금은 서비스라는 개념을 많이 배워서 좋아졌지만 과거 중국에 가 본 사람들은 누구나 종업원들의 불친절한 행동과 말투에 깜짝 놀란 적이 있을 것이다.하지만 종업원은 서빙이라는 일을 하는 것이지 우리나라처럼 공손해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