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 27

E-P5; 유럽여행에서 만난 AGING, 세월의 흔적

aging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겠군요.에이징이라는 것은 노화되고 오래된, 나이먹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물어진 건물과 비슷한 느낌이겠죠? 전 에이징을 좋아하는가봅니다. 근데 재밌는게 aging이라는 말에는 말이죠.늙은 느낌도 있지만 숙성이란 말도 있습니다.와인이나 치즈, 요구르트,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은 숙성의 느낌을 아는 분입니다.싱싱한 겉저리도 맛있고 신선한 우유도 맛있지만숙성된 김치와 요구르트, 치즈에는 세월의 복잡한 사연이 느껴집니다. 스테이크에도 드라이 에이징의 방법을 쓰기도 하고요. '함께 살아온 시간이 담겨져 있는 모습'"세월을 비껴가 저 혼자만 싱싱하거나, 세월에 맞서서 너덜너덜해진 게 아닌" 에이징이란 것은 삶과 죽음, 그리고 다시 삶...과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 GX7 일본 가격 9월, 요도바시 카메라

파나소닉 GX7.정말 예쁘게 생겼다.두툼하니 그립감 좋고그동안의 GX나 GF와 완전히 다른 느낌. 실버가 참 예쁜데블랙도 나쁘지 않은 듯.E-P5로 찍은 사진들이다. 현재 가격은 104,800엔이고 현금으로 하면 10퍼센트 적립.카드로 하면 8퍼센트.여권 제시하면 5퍼센트 면세. 아래는 GX7과 20.7로 찍은 사진.가격은 당연히 렌즈와 함께사는 것이 좋다.

EOS 70D와 6D, 그리고 미러리스 중 추천은?

EOS 70D와 6D, 그리고 미러리스 중 추천은?우선 70D가 화소도 2천만이 넘고 AF도 최강이라하고또 동영상 기능도 최고라고 하니풀프레임이 아닌 것 빼고는 6D보다 좋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웃기지도 않은 농담입니다.우선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만 좀 무리해서 중고 6D로 가는 것을 무조건 추천합니다. 비교에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70D와 6D를 비교하는 것은 마치초등학생 중 싸움을 제일 잘하는 녀석과일반 고등학생이 싸우는 느낌입니다. 물론 어떤 경우엔 초등학생이 이길 수도 있습니다.맷집이 좋고 펀치가 좋고 키도 크고 덩치도 좋으면 이길 수도 있죠.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고등학생이 이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1DX나 오막삼을 가진 사람이 서브로 가볍고 망원용으로,움직이는 액정을 활용하기 위..

마크로 렌즈로 바꿔주는 MACRO컨버터 올림푸스 MCON-35

예전 올림푸스 E-10, E-20에 사용하여 렌즈의 기능을 확장시키던익스텐션 렌즈. 그 중 마크로 능력을 향상시키는 익스텐션 렌즈인MCON-35 입니다. 62mm 구경의 렌즈에 스크루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전면 멀티코팅되어 있고 2군2매의 고성능 광학설계를 했답니다.초점거리는 약0.12m ~ 0.35m 뒷쪽은 62미리고 앞쪽은 72mm로 필터 장착이 가능합니다. 크기 : 약75mm X 14mm, 전장16.5mm 무게 : 약135g 구성으로는 고급스러운 앞뒷캡이 들어있고요가죽 파우치도 꽤나 좋습니다. zf50.4 렌즈에 장착해봤습니다. 우선 마크로 익스텐션 렌즈 없이 촬영했을 때 최소초점거리 촬영입니다. 마크로 익스텐션 렌즈를 장착하면 이 정도까지 가깝게 촬영이 가능합니다. 차이 많이 나죠?자이스 50.4..

올림푸스 E-10, E-20용 광각 어댑터 WCON-08B를 신형 14-140에

카메디아라고 기억하십니까? 2000년에 올림푸스는 E-10이라는 플래그십 카메라를 만듭니다.400만 화소에 35-140mm f2-2.4 렌즈가 달려있는 획기적인 카메라였죠. 요즘 시그마가 진격 중이지만 사실 밝은 줌렌즈의 시작은 올림푸스였죠. 이후에 500만화소의 E-20도 출시 됐습니다.이 즈음에 아마 CAMEDIA라는 글씨를 보기 시작했을겁니다. 하지만 이 렌즈가 광각 쪽이 35미리로 시작해 좀 부족하죠?그래서 다양한 익스텐션 렌즈를 만들었습니다. 광각 어댑터인 WCON과 망원 어댑터 TCON, 그리고 접사 어댑터 MCON이 그것입니다. 며칠 전 남대문에 놀러 갔다가올림푸스 총판인 대광카메라에서 이 녀석을 만났습니다.처음보는 녀석이라 박스를 열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무겁고 큰 녀석이 나..

[강남논현맛집]불볶이와 튀김범벅, 강남 배달 음식점

보통 떡볶이 세트를 배달음식점 어플이나배달음식 책자 등에서 주문하면다 거기서 거기고보통 12,000원에서 15,000원이 훌쩍 넘어간다. 맛이나 있으면 괜찮은데대부분 맛 없다. 그래서 죠스 떡볶이를 많이 먹었는데 배달이 안돼서만원짜리 세트를 사오거나 심부름 하는 곳에 시켜서 추가비용이 발생했다. 근데 새로운 집을 찾았다. 강남구청역 근처 파라곤 옆. 불볶이와 튀김범벅.수제 튀김이 맛있는 집이라고 써있다. 튀김들이 많다.튀김 옷이 그냥 밀가루가 아니라 야채를 섞었나보다.예쁘다! 떡볶이는 밀떡과 쌀떡 두가지. 여긴 세트가 8천원이다.떡볶이, 순대, 오뎅, 튀김까지 8천원.이 정도면 진짜 싼거다. 게다가 배달이 된다. 12,000원짜리는 커다란 고추 튀김과귀여운 미니 김밥 5개가 포함이다. 김밥은 한종류가 아..

E-P5,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테라스 뷔페 : 페루 요리 페스티벌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테라스 8월 11일까지 페루 요리 페스티벌을 하고 있다. 주한 페루 대사관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페루 요리 페스티벌’ 프로모션은 페루의 셰프를 초청해 여러가지 페루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우선은 항상 있는 아이템부터 시작. 테라스는 뷔페로서 뛰어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요리 가지수가 적고 독특한 아이템은 없다. 초밥이 그나마 예식장 뷔페보다는 맛있다.생선회도 나쁘지 않다. 문어가 원래 맛있었는데사라졌다. 킹크랩은 원래 맛 없었는데요즘 좋아졌다. 납품업자가 계속 바뀌나?가리비는 항상 비슷하게 맛있다. 김밥과 캘리포니아 롤도 있다.밥이 맛있다. 아마 좋은 쌀을 쓰는 것 같다. 특히 김밥 안에 새우 튀김 넣은 김밥 맛있다. 이건 하얏트의 자랑이다 ㅎㅎ 소, 돼지, 양고기가 제공된다.나..

여행의 기술 2013.08.06

수동렌즈를 위한 최고의 미러리스, 올림푸스 E-P5 사용기

올림푸스 E-P5는 놀라운 카메라다.자잘한 장점은 다른 블로그에서 검색해보시고여기서는 정말 중요한 특장점만 공유하기로 한다. 다만, 특정인에게 극도의 뽐뿌가 예상되기에조심하시기 바란다. 블랙이 좋았지만모두들 실버가 갑이라는 소문에 얇은 귀로 실버를 주문했다. 생각보다 고유의 실버 색이 아니라 아쉬웠지만그래도 블랙보다 섹시한 것 같다. 1610만 화소의 미러리스 카메라이고 우선 특장점을 살펴보면...세계최초로 미러리스 카메라에 1/8000초 기계식 셔터를 탑재했다. 안을 들여다보면 셔터막이 보인다.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와 바로 연결하여편하게 스마트폰을 리모콘으로도 쓸 수 있고사진을 공유할 수도 있다. 어플에서 조리개, 셔속, ISO를 조절할 수 없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두번째 장점은5축 손떨..

E-P5 런칭기념 이벤트 선물 CS-40B 케이스와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II 수령

올림푸스 E-P5 런칭기념 사은품이정품등록 몇일만에 왔네요. 엄청 빠릅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월, 목요일 취합해서 물건을 발송한다고 합니다. 8월 31일까지 구입자 전원에게 지급.E-P5 전용 정품 케이스 CS-40B와 로우프로 패스포트 슬링II. 색깔을 고민 많이하다가가장 튀지 않는 블랙으로 결정. 뭐 그리 비싸보이지도 싸보이지도 않는 그런 재질이고 아쉽게도 배터리, SD카드를 꺼낼 수 없는 구조네요.동전으로 탈착하는 것도 동전이 헛돌아 귀찮네요. 암튼 불만족스럽지만 안주는 것 보단 나으므로 ^^ 정확하게 딱 맞지는 않지만가죽 케이스가 원래 좀 그렇고 문제는 그립감인데그립감이 더 좋아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그래도 바디 보호를 위해 ^^ 로우프로 슬링 II 역시 블랙과 레드로 선택.생각보다는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