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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 구라시키 미관지구 #3 샤오미12s Ultra 잠시 빠져나와 골목 여행

오사카 여행 중 들른 오카야마 구라시키 미관지구. 인파를 등지고 잠시 골목길 여행을 시작하다. 옆 골목으로 앤틱 카페가 보여서 다가가니 문을 닫은 곳이다. 코로나 이전 여기까지 상점들이 뻗어나가다 장사가 안 되니 문을 닫은 것 같다. 이쪽은 그야말로 꾸며지지 않은 과거의 느낌이 버려져 있었다. 그냥 이런 느낌이 좋다. 샤오미 12s 울트라 사진 정말 잘 나온다. 예전에는 참 낑낑대고 여러 렌즈 챙겨서 힘들게 다녔는데 요즘은 스마트폰 어깨에 걸고 여행을 즐긴다. 오래된 포스터와 낡은 집. 이런 분위기가 좋다. 앗, 그런데 욘사마가 ㅎㅎㅎ 오랜만에 보는 일본 스타 배용준. 자동차 광고인가 보다. 문 닫은 담배 가게. 지워진 간판. 황량한 이 느낌이 좋다. 날씨도 참 화창하다. 빨래가 있으니 사람이 사는 줄 ..

여행/오사카 2023.10.20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미관지구 #2 예쁜 소품, 젓가락 가게 소개

오사카 여행에서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찾아간 구라시키 미관지구. 중국을 워낙 많이 갔었기에 웬만한 역사의 흔적 보존 거리는 별 감흥이 없다. 중국인들이 경복궁 와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할까? 데님으로 유명한 구라시키 미관지구의 옷 가게 구경하기. 기모노T 라는 곳에서 기모노도 아니고 데님도 아닌 묘한 옷들 구경. 그리고 말발굽 같은 신발들... 이건 어떻게 신는 거지? 입구의 별이 예쁘다. 등은 켜진 것이 아니라 디자인으로 노랗게 처리한 것. 구라시키 미관지구는 약 300년 전 강을 통해 물자를 실어 나르면서 대관소가 설치되고 큰 번영을 이룬 곳이라고 한다. 에도막부의 직할시가 되었는데 아담한 마을이지만 일본 사무라이 전성시대인 에도시대부터 메이지, 다이쇼 시대의 건물, 별장, 거리가 잘 보존되어 ..

여행/오사카 2023.10.19

오카야마 현 구라시키 미관지구 #1 간사이 와이드 패스로 구라시키 역 도착 쿠폰 쓰기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구입하여 오사카에서 갈 수 있는 곳을 찾다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오카야마 현이라는 곳에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미관지구가 있다고 하여 기차를 타고 오카야마 구라시키 역에 내렸다. 날은 좋았고 처음 와보는 생소한 역은 설렜다. 구라시키 역을 나서면 바로 이정표가 있는데 미관지구는 비칸 히스토리컬 에어리어라고 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80미터 정도 가면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가 있다. 거기서 안내를 받고 쿠폰 북을 받아야한다. 처음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구입할 때 몇 백엔 더 내면 무료로 체험이나 샵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그걸 체크했기에 알아보러 가야한다. 시골 분위기... 마음이 평온하다. 이제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에 도착했다. 미관지구 관광 안내소. 이용할 수 있..

여행/오사카 2023.10.17

오사카 맛집 샤브샤브 무한리필 온야사이 温野菜 여기는 다르다

오사카 맛집 샤브샤브 무제한 무한리필 뷔페 온야사이(温野菜) 일본 여행을 가면 꼭 한 번씩은 먹어야 하는 필수 음식 코스가 샤브샤브인데 유명한 샤브샤브 무한리필 집이 상당히 많지만 그중 가장 훌륭한 맛집이 오사카에 있는 온야사이. 보통 샤브샤브 무한리필의 경우 고기는 주문을 하고 나머지 야채는 매장을 돌아다니는 카트를 불러 세워 달라고 하거나 샐러드 뷔페 식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음료 무제한도 마찬가지로 자판기 스타일로 가져다 먹어야 한다. 하지만 온야사이는 자리에서 아이패드로 주문을 하고 가져다주는 것이 상당히 편하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가 가짓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괜찮은 단품 요리 같은 느낌이어서 강추한다. 장소: 菱富ビル 주소: 일본 〒542-0084 Osaka, Chuo Wa..

여행/오사카 2023.10.08

파이널컷 프로 자꾸 언어가 한국말로 바뀌는 현상 바꾸는 법

파이널컷 프로와 다양한 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필자의 경우 투어박스 컨트롤러를 사용할 때 파이널컷으로 편집을 하다가 검색하러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기본 언어가 자동으로 한국어로 바뀌어서 늘 한영 전환을 눌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대체 이걸 바꾸는 설정은 어디에 있는지 정말 오랫동안 바보처럼 힘들게 작업했는데 오늘 드디어 알았다. 이게 일반 - 언어 및 지역 설정에 있을 거라곤 상상을 못했다. 맨 밑 응용 프로그램을 보면 파이널 컷 프로의 기본 언어설정이 한국어로 되어 있었다. 그러니 뭐만 하고 있으면 알아서 한글로 바뀌는 것이었다. 영어로 바꾸고 나니 정말 살 것 같다. 나처럼 힘든 사람을 위해 오랜만에 포스팅.

피의게임2 서바이벌 역사상 최악의 수능만점자 이진형과 최고의 후지이 미나 나라 망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역사를 보면 연출자는 선악 대결 구도를 만들기 위해 때로 편집을 덧붙여 강조하여 보여주기도 하고 생략하여 약화시키기도 한다. 그런 점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의 게임2에 등장한 이런 역대급 얄미운 캐릭터는 본 적이 없었다. 분명 수능만점자 출신이라 믿고 게임을 맡겼던 이진형 출연자가 엄청난 실수를 저질러 팀이 박살이 났다. 10점, 20점 차이가 나야 정상인 게임을 백만 점인가 차이나게 만든 이진형은 통곡을 했고 눈물 후 팀 내에서 탈락자 후보를 선정하는데 당연히 자신을 지목하라고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가고 싶지 않다며 후지이 미나를 지목했다. 이것이 수능만점자의 클라스인데 수능 시험을 잘 본 사람들을 대표하여 욕을 먹게 만드는 일이기도 하고 아울러 나라 ..

피의 게임2 하승진 인성과 덱스 인성 논란의 차원이 다른 이유

피의 게임 시즌2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욕과 폭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굳이 쓸 데 없이 욕을 넣을 이유는 없다고 본다. 흡연 장면이나 폭력 장면, 그리고 욕으로 말할 것 같으면 폭력은 내용 전개상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흡연 장면과 욕하는 장면은 극의 흐름상 꼭 필요하지 않은 장면도 분명 있었다. PD가 담배와 욕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의 게임이 워낙 정치적인 면과 인간사 축소판의 재미, 그리고 게임의 재미까지 유의미한 프로그램이라서 모두 다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농구 선수 출신 하승진의 인성은 눈 뜨고 봐줄 수가 없다. 이건 거의 학폭 가해자 출신, 혹은 일진이나 정신 이상자의 방송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불쾌한 정도를 넘어 분..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학폭, 데이트폭력 등 6억 원 기부는 답이 아니다! 결국 자진 하차

MBN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학폭, 상해 전과, 그리고 데이트 폭력까지 줄줄이 의혹이 제기되고 있으나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하차 소식은 아직 없는 상황이고 지난 결승 1차전에서 최종 우승까지 차지하는 끔찍한 일이 자행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에 올라온 황영웅 동창 주장 네티즌은 황영웅이 약하고 장애있는 친구들만 때렸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 학교폭력 소재 드라마 '더 글로리'의 '손명오'(김건우)라고 생각하면 된다라고 했다. "중학생 때 화장실에서 만날 담배 피고, 저런 애가 (결승 1차전에서) 우승하다니 말도 안 돼. 내가 본 최악이었다. 쟤는 '평생 사람 못 되겠다' 싶었는데 잘 살고 있다. 곧 6억원이라는 상금도 타고..자동차 하청 공장에서 6년 일하면서 사람이 되었다고 꿈을 펼칠 ..

불타는트롯맨 황영웅 학폭 논란과 정순신, 그리고 장예찬의 아이유 웹소설의 공통점

학교 폭력에 대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너무 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폭력이나 인명을 해하는 중 범죄에 비해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창시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 또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생각들. 하지만 학교 폭력은 피해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버리는 성범죄와 다를 바 없는 중죄라고 생각한다. 회사 성희롱은 회사를 관두면 되고 데이트 폭력은 신고를 하면 되지만 어린 나이에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생각으로 벗어날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 내내 트라우마가 되고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다. 하지만 가해자는 어떤가?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정다금 학폭 가해자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 짐작할 수 있겠다. 정다금 학생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가해자들은 성형하..

안드로이드 파일 트랜스퍼 전송 창이 자꾸 에러나는 이유 간단해결

구글 픽셀폰으로 구글 포토에 사진을 백업하고 있는데 맥북, 아이맥에서 사진을 올리려면 안드로이드 파일 트랜스퍼라는 어플을 보통 이용하게 된다. 그런데 USB 연결을 하면 자동으로 전송 창이 떠야하는데 계속 에러가 날 때가 있다. 영원히 에러가 나면 고장난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또 어떤 때는 이게 된다. 아!! 검색해도 안 나오고 너무 답답하지만 그냥 쓰던 어느 날... 자꾸 에러나는 이유 간단해결법을 찾았다. 오랫동안 에러날 때를 생각해보니 그 공통점이 파이널컷 프로를 띄워놨을 때가 아닐까 생각했다. 그래서 파이널컷을 끄고 안드로이드 파일 트랜스퍼를 켜보고 파이널컷을 열고 실행해봤더니 으악!!!! 이거였다. 문제는 파이널컷 프로였다. 왜냐하면 USB를 연결했을 때 파일 트랜스퍼 어플이 뜨기 전에 파이널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