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능의 법칙,큰 기대없이 본 작품인데 이 영화, 놀랍다. 뭐랄까?아...놀랍다. 40대 여성들의 이야기인데요즘 40대가 늙은 나이도 아닌데살짝 늙은 것처럼 표현된 면은 있으나놀라울 정도로 필력이 좋다. 단지 섹스에 관한 담론도 아니고 그렇다고 질질짜는 중년여성의 갱년기를 그린 것도 아닌아주 현실적이면서도 아주 코믹한, 섹시하면서도 가슴에 감동이 전해오는참 묘한 멀티 펑션 무비다. 찾아보니 이수아 작가라는 사람이 각본을 썼다.더 찾아보니 해피앤드라는 부부 이야기 드라마를 채넒에서 공동 집필했고e채널의 실업급여 로맨스라는 드라마를 썼다. 그리고 관능의 법칙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시나리오 공모대전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대상을 차지한 시나리오였다. 엄정화, 조민수, 문소리 트로이카.처음엔 사실 좀 안어울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