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에는 아주 예쁜(?) 여직원이 있습니다. 요즘 다이어트 한다고 원푸드 다이어트를 시도하더군요. 근데 웬 원푸드가 돼지 껍데기랍니다 ㅜㅜ 사실 국문법 상으로는 단단한 것이 껍데기고 말랑말랑한건 껍질이라 돼지껍질이 맞지만 통상 부르는대로 돼지 껍데기라고 하겠습니다. 옛날에는 고기 먹을 때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던건데 혹은 천원, 2천원하던 껍데기가 ㅜㅜ 6천원이나 하더군요... 헐~~~ 정말 행복해보이죠? 특히나 피부 미용에 좋다고 하면서 아주 즐겁게 먹더군요. 이러다 껍데기를 도시락통에 싸오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전 양념안한 껍데기가 훨씬 맛있던데... ㅜㅜ 옛날에는 단골 고깃집 사장님이 젖꼭지 부분이 맛있다고 흉측스러운 부위를 줬던 기억이 납니다. 암튼 우리 여직원... 지금까지와는 달리 예뻐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