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 M9, 35mm Summilux ASPH, 시계 프레임을 벗어난 시계바늘
점포를 일시적으로 세들어 장사하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자기 점포를 가지고 있으면 좋겠지만난 이 디자이너의 전략을 예상해보며 부럽다. 샵을 계속 유지하려면 공장처럼 계속 찍어내야한다.물론 상품의 가격도 경쟁력을 위해 싸져야하겠지만아이디어 역시 싸져야한다. 무슨 말이냐하면아이템이 점점 대중성을 가져야한다는 말이다.먹고 사는 것이 그런 것이다. 먹고 살기 위해, 남을 위해 디자인을 하게 되면 점점 자신의 아이디어는 줄어들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퇴색되는 법. 사진도 그렇고 기술개발도, 소프트웨어 개발도,하다 못해 설렁탕 맛까지도 그렇다. 돈 주는 사람의 판단이 옳고 우선이다.그 견해 차이가 심하면 사람들은 사회 부적응자라고 낙인 찍는다.낙인 찍힌 사람은 지하철에서 살거나 자신의 아이디어를 슬그머니 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