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863

라이카 바르낙 IIIc 사용법, 매뉴얼 #1

라이카의 바르낙은 감성이다. 사실 사진 못찍겠으면 인테리어로 책상위에 놓여만 있어도 값어치를 할 정도로 아름답다. 아름다움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텐데 내가 보기엔 카메라 자체가 작품이다. 필름 장착하기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그렇게 겁먹을 필요는 없다. 사람이 쓰려고 만든건데 일부러 어렵게 만들었겠나? 오히려 편리함만 쫓는 시대에 무언가 골똘히 작업한다는 느낌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정도이다. 필름을 그냥 넣기 힘들고 10cm정도 잘라서 넣어야한다. 가위를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 많다. 명함으로 쑤셔 넣으라고 많이들 말하는데 셔터막 손상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익숙해지면 명함 없이도 할 수 있다. 필름 넣는 법, 그림과 함께 잘 설명되어 있다. http://cafe.naver.com/zorkicamera...

Canon EF 8-15mm F4L Fisheye USM 렌즈스펙과 외관

오랜만에 캐논에서 아주 재미있는 렌즈 두개가 나옵니다. 그 중 8-15라는 특별한 렌즈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FF, 1.3crop, 1.6crop 3가지 포맷의 카메라에서 모두 180도 화각을 구현하고 어안 효과를 낼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줌 어안렌즈입니다. 링 USM 방식 풀타임 매뉴얼 포커스(FMT) 가능 줌영역을 제한하는 줌리밋터 기능 대물렌즈, 접안렌즈 특수코팅 (SWC) - 먼지나 이물질이 잘 붙지 않음. 11군 14매, 2매의 UD렌즈로 색수차 억제 최대촬영 배율 0.39배(망원) 최소촛점거리 0.15m - 15센티미터로 갖다 대고 찍을 수 있네요! 크기 78.5 × 83mm 무게 540g 풀프레임에서 최대 광각인 8mm에서 사진주변이 블랙으로 동그랗게 망원경보는 것 처럼 사진이 나오는 원상어..

마운트로 본 라이카의 간단 역사 (L,M,R,S마운트)

라이카에는 마운트가 L, M, R이 있다. S2가 등장하면서 S마운트가 하나 늘어서 총 네개! L마운트는 초기 라이카 모델. 1849년 현미경과 망원경을 생산하던 Optical Institute라는 회사가 모체. 1865년 이 회사에 입사한 젊은 기사 에른스트 라이츠(Ernst Leitz)가 훗날 이 회사를 인수해 이름을 'Optical Institute of Ernst Leitz'라고 명명했고 이것이 라이카의 시작이다. (그래서 초기 라이카 카메라에는 Leitz라고 씌여있는 제품이 많이 있다.) 라이카라는 이름은 단순하다! Leitz Camera의 약자이다 ㅋㅋㅋㅋ 이 때까지는 그저 현미경 만드는 회사였지만 라이츠가 오스카 바르낙과 막스 베렉을 만나면서 카메라 회사로 거듭나는 것이다. 베렉이 바로 라이..

사진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서비스, COOLIRIS 리뷰

쿨아이리스를 들어보셨습니까? 정말 최고의 서비스입니다. 사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하드나 인터넷 계정에 있는 사진들을 3d로 멋지게 보여줍니다. 의외로 속도도 빨라서 한번 로딩하면 엄청 빠르게 사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멋지게 감상하는 용도도 있겠지만 윈도우 탐색기의 답답함 대신 사용하면 참 좋습니다. 마치 터널을 달리듯 달리고 사진을 확대해보면서 사진을 찾으면 사진 밑 오른쪽에 버튼이 있어서 사진이 있는 주소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거기서 카피를 하든 잘라올 수 있는거죠. 페이스북이나 플리커 등 주요 사진관련 사이트와 제휴하여 그림에 보이는 여러개 창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바로 cooliris가 시작됩니다. 동영상으로 한번 감상해보시죠. 제 하드에 사진이 어마어마하게..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2번째 이야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두번째 이야기 장혁이 늦게 오는 바람에 한시간 정도 여유가 생겼다 바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들어가보자. 건물들 참 멋지고 예쁘다! 아들들에게 미안하다. 돈 많이 벌어서 애들 데리고 한번 와야겠다. 일하러 좋은데 가면 늘 드는 생각이다... 얘는 무슨 캐릭터인지 아시는 분 리플 좀!!! 이 캐릭터가 상당히 많던데 트렌드에 떨어지다 보니 모르겠네 ㅜㅜ 사람이 꽤 많아서 이 정도면 놀이기구 하나 밖에 못탈 것 같다. 기다리는 시간이 열라 기니까... 수많은 놀이기구 모두 공짜인데 아깝다... 소문으로 들었던 스파이더맨을 타기위해 바쁘게 걸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에는 스파이더 맨이 없어서 못타봤기 때문에 정한건데 듣기로는 3D와 놀이기구의 합성 쯤으로 생각된다. 줄이 매우 길었는데..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구경하기 1

장혁 팬미팅 때문에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가게 되었다. LA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도 장혁과 함께 갔었는데 이번에도 장혁 덕에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가게 되었다. 역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전용 기차를 탔는데 정말 예쁘다. 동심의 세계로 인도할 예쁜 기차! 헉~~ 그런데 예쁜 동심을 기대했건만 아이들의 현실은...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늘 학생들은 잠이 부족하다. 불쌍한 녀석들 입구까지 가는 길은 예쁜 상점들과 건물들이 미리부터 설렘과 들뜸을 선사한다. 어린 시절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길의 콘셉트니까 이 길을 걸으며 동심으로 돌아가기 바란다. 코미디도 그렇듯 얼마나 재밌나 보자하고 눈을 부릅뜨면 재미없다! 설레는 마음으로 보면 하찮은 원숭이 한마리에도 맘이 설렌다. 이게 뭐야?라고 생각하면 동심은 ..

코닥SLR/C를 중심으로 DSLR 선택에 관해서

글씨가 잘 안보이시면 본문 클릭해서 보세요 오랜 사진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카메라가 무어냐고 묻는다면 난 단연 코닥의 slr/c를 이야기할 것이다 그 어떤 카메라로도 비슷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카메라... 콘탁스 ND와 함께 가장 강렬한 이미지를 남긴 카메라 코닥 SLR/C를 중심으로 카메라 선택에 고민하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작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