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김래원의 연기가 거의 고점에 이르렀다.어떻게 이렇게도 편안하고 감미롭고 설렐 수 있을까? 그동안 참 많은 배우들을 봐왔지만 이렇게 달달한 연기를 하는 배우는 처음이다.원래 김래원이 이런 스타일이 아니었는데이번 캐릭터 분석 정말 좋았고또 김래원이 가진 연기에 대한 몰입도와 철학이 최고 수준에 도달했나보다. 하지만 닥터스 김래원이 아무리 잘해도 박신혜가 없으면 아무 의미 없겠지?아니 오히려 연기가 너무 닭살이고 장난스럽다고 혹평을 들었을 수도 있다.그런데 닥터스 극중 어려운 유년기를 보낸 박신혜가 오히려 덤덤하게 잘 커버해주고잘 자란 김래원이 애교와 친절함을 표현하니 이 케미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그래서 아무거나 해도 달달하고그냥 지나가다 꽃을 보고 혜정아 해도 설렌다. 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