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아래 언딘) 측이 세월호 인양작업 포기 의사를 밝혔다.그동안 해경과 유착 의혹이 많았는데 인양 사업까지 하게 되면 또 다른 의혹과 비난이 쏟아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언딘 측은 밝히고 있다. 하지만 이 상황을 두고 피해자 가족들은 억장이 무너진다. 억장이 무너지는 이유. 장병수 언딘 기술이사가 7일 오후 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 내용이 대단하다."국가가 언딘을 버렸고, 또 언딘이 (인양작업을) 수주하는 순간 또 (유착) 의혹이 일어날 것"이라며 "구조작업을 끝내고 인양은 포기하자는 결심을 내부적으로 했다" 가장 놀라운 것은 다음 대목이다."자동차 사고가 나면 렉카가 출동하듯이 우리와 같은 회사들은 해양사고가 나면 일단 달려가야 한다"라며 "차를 견인하려고 갔더니 버스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