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64

낭만닥터 김사부 미친 시청률의 이유는 약빤 강은경 작가의 필력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시청률이 방송 3회만에 12.4%를 기록하며 놀라운 질주를 하여 뒤늦게 찾아봤다. 도대체 뭔데 이렇게 놀라운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인가?한석규가 대단한 배우임에 틀림없고 서현진이 자연스러운 능청 연기의 1인자임을 알지만 유연석까지 다 해도 영화로 치면 티켓 파워라고 할까, 흥행면에서 배우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는데...도대체 뭘까 생각하며 1회를 봤는데 뜨악!!!볼 것도 없이 이유는 단 하나! 작가다.이건 요즘 애들 말로 약빨고 쓴 글이 아닌가? 나쁘게 말하면 모든 흥행 요소를 전부 집대성한 "이래도 안봐?" 드라마이고 좋게 평가하면 현 시대에 맞는 빠른 극전개와 고리타분하지 않은 과감한 현실감이다. 제작사 사진 :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작가 강은경 강은경 작가. ..

미디어 2016.11.15

대체불가능한 질투의화신 조정석, 타고난 것은 아닌 증거

질투의 화신 조정석의 연기가 연일 화제다.2012년 건축학개론에서 납득이로 나오면서 단역인데도 불구하고폭풍 애드립으로 조연이 되었고이후 조정석의 어마어마한 가능성을 본 영화가 '나의 사랑 나의 신부'였다. 지금 질투의 화신에서 보여주는 조정석의 캐릭터는 어느날 갑자기 툭 튀어나온 캐릭터가 아니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이미 화신 캐릭터가 나왔었고이후 오 나의 귀신님에서 더욱 성숙해졌고이번 질투의 화신에서 완성되었다. 그러니까 납득이에서 찌질한 신민아 남편으로, 그리고 오나귀에서는 쉐프로 멋진 모습과 또 사랑에 약한 모습 등등한 배역에서 이중적인 연기로 발전했다. 이번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은 그 이중적 캐릭터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는데찌질함과 귀여움, 묵직함과 진지함, 그리고 섹시함까지... 특히 앵커..

미디어 2016.10.18

수목드라마 3파전 공항가는 길,쇼핑왕 루이 역전패, 시청률 조사 방법 차이 TNMS와 닐슨코리아

수목드라마 3파전이 이렇게 팽팽했던 적이 있었나?거의 드문 케이스다.보통 대한민국 시청자는 드라마 하나가 뜨면 우루루 몰려서 전 국민이 다 보며 신드롬을 만든다.문화의 다양성을 접하지 못한 역사적 안타까움과 인구 수의 문제로 분석할 수 있겠다.하지만 요즘은 많이 바뀌어서 다양한 문화를 소구하는 젊은이들이 늘었고 또 한류 시장과 다양한 플랫폼, 세분화된 방송권에 의한 수익까지 늘어나면서 웰메이드 드라마도 많이 늘고 있다. 특히 이번 수목드라마 3파전은 참 놀랍다.당연히 질투의 화신이 W의 종영으로 20% 가까이 시청률을 올릴 것이라고 예상했었다.공항가는 길의 경우는 요즘 가장 핫한 스튜디오 드래곤의 작품이기에 기본은 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질투의 화신과 싸워서 게임도 안될 것이라 생각했다.그리고 쇼핑왕 루이..

미디어 2016.10.13

드라마 THE K2 결코 지루하지 않은데 과하다고 하는 이유는?

tvN, OCN 드라마 'THE K2(더케이투)' 방송이 금, 토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되었다.단 2회 방송인데도 'The K2' 시청률은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기대를 끌고 있다.특히 대단한 배우, 대단한 작가 등에 의한 폭풍 사전 기대감이 아니라 입소문에 의해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가 된다.원래 소문난 잔치는 잘돼도 큰 박수를 못받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작품은 조금만 괜찮아도 그 입소문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더케이투 1회 시청률은 3.8%(닐슨코리아 기준), 더 케이투 2회 시청률은 무려 4.0%를 기록했다.상당히 높은 시청률이다.tvN '더케이투(THE K2) 방송 전 시청률 공약을 보면 지창욱은 "tvN '더케이투(THE K2)가 3%를 돌파한다면 시청자들 중 3명을 추첨해..

미디어 2016.09.26

그래 그런거야 80억 적자 김수현 한물 갔다는 평에 사실은 밉살 캐릭터가

기사나 몇몇의 네티즌만 '그래, 그런거야' 종영에 대해 아쉬움을 남긴다.그도 그럴 것이 본 사람이 거의 없다.아니 엄밀히 따지면 젊고 어린 시청자들 중 본 사람들이 거의 없으니 인터넷에서 화제성이나 논란거리가 케미를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맞다.난 '그래, 그런거야'를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단 한편도 빠트리지 않고 모두 보았다.'그래, 그런거야'가 정말 재밌어서 본방사수한 그그빠가 아니다.그냥 현실에 없는 듯한 대가족, 현실에 없는 듯한 가족애, 이런 것들을 오랜만에 느낄 수 있으니 그렇다.두번째 이유로 김해숙의 내레이션이 듣기 좋다.김해숙의 목소리도 좋지만 그가 말하는 대사가 글이어서 그렇다.요즘 드라마 작가의 대본은 전통의 글빨을 찾아볼 수가 없고 시추에이션과 말장난, 위트와 닭살로 가득하다.하지..

미디어 2016.08.22

함부로 애틋하게 수지 발연기 논란 이유, 서현진 비교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그리고 더블유 W 연일 비교되고 있고 시청률 경쟁에 혈안.이미 함부로 애틋하게 추세는 꺾였고 이 정도 그래프가 떨어지면 뭘 해도 다시 올라가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게다가 함부로 애틋하게는 결말이 시청자 머릿속에 거의 정리되는 느낌이 있다.이 와중에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두 사람.이민호와 배수지가 아니라 이경희 작가와 배수지다.이경희 작가 문제는 이전에 포스팅했으니 오늘은 배수지 발연기 논란에 대해 한말씀 드린다. 배수지의 발연기는 왜 논란이 되었나?아주 아주 간단하다.배수지가 역할에 안맞기 때문이다. 배수지의 연기를 보면 목소리 연기도 어색한 인토네이션과 감정이입이 안되지만가장 큰 문제는 얼굴 표정이다. 왜 표정이 똑같을까? 위의 두 표정은 분명 다르다.다른 표현을 하는 것이..

미디어 2016.08.09

닥터스 PPL 하다하다 이제는 이렇게까지 (마몽드,라네즈,떡케익,마세라티)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간접광고 ppl이 도를 지나친다는 의견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원래 태양의 후예에서 홍삼을 빨면서 대사하고 뭐 드라마 제작비를 충당하려면 역겨워도 봐줘야지 하면서도 은근 짜증난다.PPL의 뜻은 Product PLacement의 약자로 상품을 앵글에 보이게 배치하여 암암리에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광고 기법이다.그런데 이제는 등장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제품 설명도 하고 아주 홈쇼핑이나 인포머셜 광고처럼 가고 있다.방송위원회의 제재를 받아도 상관없다.돈 벌고 벌금내거나 사과 cg하나 올리면 되니까... 닥터스 PPL이 이렇게 역대급 기승을 부리는 것은 사실 박신혜 때문이다.닥터스 시청률이 좋으니 PPL 광고도 많이 붙겠지만 사실 박신혜가 갖는 파워가 대단하다.중국에 가본 사람들은 길에..

미디어 2016.07.19

유재석 닮은 서현진 걸그룹 밀크 시절부터 또 오해영까지

또 오해영이라는 드라마가 있다.연일 화제성 1위를 달리고 있어 로코를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기사작성을 위해 1회를 시청했다.그리고 나는 밤새 전편을 탐닉했다. 이유는 단 하나다.오해영 역의 주인공 서현진.난 마지막 방송분까지 시청할 동안 계속 궁금했다.도대체 서현진은 누굴까?어디서 저런 연기자를 찾아낸 것일까?서현진 화보 대한민국에 고현정, 전도연, 김혜수 등 대단한 연기자들 이외에 또 여자 연기자가 존재했었나?라고 말할 정도로 서현진은 살짝 이상하고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서현진(徐玄振) 서현진 나이는 1985년 2월 27 생으로 31살이다.또 오해영을 보며 서현진은 분명 나이가 있을거라 생각했다가 또 어느 순간 어릴지도 모르겠다 등 나이를 궁금해했는데 역시나 어느 정도 세월을 보낸 3..

또 오해영 서현진의 새 남자 연우진 역대급 코미디

분위기 있는 배우 연우진이 왜 갑자기 '또 오해영'에 출연했을까?그것도 멋진 캐릭터가 아니라 길에서 서현진에게 들이대는 역할로 ㅎㅎㅎ 첫 눈에 반한 연우진, 서현진의 미모에 넋을 잃었고 자신은 변호사라고 변호사협회에 알아보라고까지 적극적으로 대시한다.하지만 현재 연우진은 대세남 에릭을 이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연우진이 등장한 이유는 연우진 소속사와 서현진의 소속사가 같은 점프엔터테인먼트다.점프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은 서이숙, 서현진, 손은서, 연우진, 조미령, 류도하 등이 있다.서현진과 연우진은 나이가 어떻게 될까?연우진은 1984년 7월 5일 (31세), 그리고 서현진은 1985년 2월 27일 (31세)아마 서현진이 빠른 85년생이라고 연우진과 친구 먹었나보다.서현진과 연우진이 절친이라고..

미디어 2016.05.23

혜리 뇌수막염 속에 지성과 딴따라 출연, 그런데 유영아 작가는

걸스데이 혜리, 응답하라 1988로 단숨에 황정음 자리를 꿰차고 현재 상종가 달리고 있다.혜리가 뇌수막염으로 많은 사람이 걱정했고 입원 중에도 대본을 챙기며 차기작을 고민.현재 차기작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게 혜리가 아닐까?수많은 러브콜이 있었을텐데 가장 핫한 혜리가 고른 차기작은 뜻밖에도 딴따라(제작은 웰메이드 예당).아마 딴따라 밴드, 음악 이야기라서 골랐을지도 모르겠다. 현재 많은 언론이 드라마 딴따라 작가를 영화 '7번 방의 선물'의 작가 유영아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과 조금 다르다.물론 영화 '7번 방의 선물' 시나리오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건 맞지만 작가라고 하기엔 좀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영화란 건 우선 감독의 것이고 드라마라는 건 작가의 것이라는 이해가 필요하다.한마디로 드라마는 작가가..

미디어 201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