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을 내서 핫셀 디지털 사용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직 작례가 부족하여 기본만 우선 올립니다. H3DII-39라는 카메라는 3900만 화소에 어마어마한 판형을 자랑한다. 판형이 깡패라는 말이 있는데 판형의 차이는 그 어떤 퍼포먼스로도 따라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다만... 요런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사이즈를 블로그 등의 인터넷에서 보기좋게 만든다면 다른 카메라들과 별 차이를 못느낀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커다란 이미지나 인화가 필요없다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 전문가용 카메라다. 이 카메라가 나에게 다가온 이유는 핫셀블라드라는 전통의 브랜드에 끌린 것도 있지만 역시 코닥 CCD를 채용했다는 것이다. 라이카가 그랬듯 핫셀블라드도 디지털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