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홍콩으로 출발한다. 카메라는 소니 RX1RII로 가볍게... 그리고 백업용으로 구입한 픽셀1 폰을 시험하기 위해 같이 가져갔다. 공항에서 본 겐조 운동화. 엄청 예쁘게 나왔다. 가격도 저렴하고...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를 전날 수령하지 않았다면 무조건 질렀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걸러 하나를 구입할 수는 없으니 아쉽지만 뒤도 안 돌아보고 턴. 나의 아디다스 이지부스트를 보며 자꾸만 겐조 신발이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ㅜㅜ 젠장!!! 게다가 겐조 운동화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나의 이지부스트보다 이쁘다고 ㅜㅜ 망했다. 하지만 아디다스 이지부스트가 훨씬 편하다고 주문을 외우며 겐조를 잊기로 했다. 나중에 청담동 겐조에서 신발 구경했는데 더 예쁜 것도 많다. 바야흐로 어글리 스니커즈의 시대다. 홍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