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신주쿠.이 어두운 하늘 아래.내가 모르는, 내가 가보지 않은 골목이 몇 개나 있을까?오늘은 신주쿠에서 길을 잃고 우연히 만난 퇴폐미를 간직한 묘한 거리를 소개한다. 핫셀블라드 X1D, 45mm f3.5 남자 혼자 호텔 방에 있다보면 이상하게 마음이 싱숭 생숭 해지는 경우가 있다.술도 끊었고 담배만 피워대다 무작정 걷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샤오미 미노트2 가부키초까지 왔다.그냥 사람들 많은 곳을 따라오다 보면 여기가 나온다.말 위에서 잠든 것처럼 여기까지 왔다. 가부키초 [歌舞伎町] 가만 연구해보면 가와 부, 그리고 키라고 하는 부분이 왠지 일본어는 모르지만한문을 대충 보면 음주가무 할 때 그 가무가 가부다.가무를 가부라 읽다니 이 녀석들 귀여운데. 그러니까 가부키초는 그야말로 음주가무로 유명한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