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본격적으로 DSLR에 도전하며 만들었던 걸작 카메라 A900.모든 카메라는 첫 번째 버전이 플래그십이라는 생각을 한다. 내가 생각하는 소니 A900의 느낌. 이제는 흘러간 느낌이지만 아직도 이 시대의 DSLR들은 향수와 추억을 자극하는 느낌이다. 요즘 소니 카메라에서 나오는 파랗고 노오란 느낌은 전혀 없다. 이 시절 사진 생활은 참 즐거웠다. 그리고 한 때 미치게 사랑했던 PD. 참 느낌있는 PD였는데 하는 짓이 너무 올드해서 지금은 만나지 않는다. 소니 a900 시절만 해도 사람들이 이런 포즈를 취했었나보다.참 오래된 느낌이다. 소니의 축복이라는 135mm 렌즈, 역시 대단한 아웃 포커싱을 보여준다.그리고 지금도 만나고 있는 젖은 낙엽 같은 PD.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진 여행을 간다는 것은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