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카메라,렌즈 리뷰 863

우리가 늙고있음을 발견하는 일, 코닥 slr/n,af-s 50.4

. 퇴근길... 어슴프레 스카이 라인을 발견하고 셔터를 누른다. 빛이 없어도 찍을 수 있다. 빛이었던 자리를 찍는다. 하루가 마감되듯 1년도 그렇게 마감되고 우리 인생도 아침이 있듯 저녁이 있다. 출근이 있으면 퇴근이 있듯이... 바로 그렇게! 1주일이 언제 갔는지 벌써 주말이다. 젊었을 때는 1주일도, 한달도 그렇게 길었다. 새로운 일들이 다가오고 새로운 경험들의 기억이 1주일을 길게 느끼도록 만든다. 그런데 늙으니 기억할 일이 별로 안생긴다. 이런걸 좋게 얘기하면 안정감, 나쁘게 얘기하면 쳇바퀴... 지구가 돌 듯... 다람쥐가 돌 듯... 그렇게 돌다보면 일주일이 언제 갔는지 모르게 주말이 된다. 기억할 떨림도 긴장도 없는 것은 우리를 더욱 늙게 만든다. 그러니.. 안정적인 것이 미덕은 아니리라. ..

[M9]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반도카메라) 리뷰

. 카메라게의 명품, 라이카! 지난 5월 한국에 공식 스토어가 문을 열었다. 오랫동안 방문을 못했다 얼마전 가보고 감동한 사연을 공개한다. 전 세계에 걸쳐 20여 개에 불과한 라이카 스토어가 한국에 상륙했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소식통에 의하면 20억원에 팔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라이카 카메라가 한국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 아주 오래전부터 집부터 비싼 라이카 카메라를 소장하는 어르신들이 한국에 많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집 장롱 뒤져보면 라이카 카메라 한개씩은 다 나오지 않는가? ㅎㅎㅎ 라이카 직영점은 설계부터 자재, 가구 하나까지 모두 독일 Leica Camera AG의 가이드라인에 따라서 설계되고 디자인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직접 가본 라이카 매장의 콘셉트와 디자인..

코닥 포토데스크와 웨딩룩 다운로드

코닥은 포토데스크라는 전용 프로그램으로 열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포토데스크를 안쓰고 코닥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을 정도라고 보면 된다. 룩은 압축을 푼뒤 windows/system32/spool/drivers/color 에 넣으면 된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pds&page=1&divpage=4&ss=on&keyword=%C4%DA%B4%DA&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6060

Carl Zeiss ZF 28mm f2.0 렌즈 사용기 #1(ZE, ZK)

. 카를 차이스의 놀라운 성능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다. 렌즈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도 칼자이스는 들어봤을 정도... 최근 소니 렌즈를 만들고 또 자이스이콘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렌즈, 필름 카메라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이름이다. 웬만한 옛날 회사들은 마케팅의 실패로 실력과 관계 없이 캐논, 니콘 등에 모두 패배했는데 유일하게 남은 것이 자이스다! 물론 라이카, 펜탁스, 올림푸스 등의 카메라 브랜드도 있지만 그들은 열심히 마케팅으로 대항하고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고 하면서 근근히 맥을 이어오고 있다. 그런데 아직도 자존심 가득한 렌즈계의 명품 자이스는 건재하다. 존재만으로도 놀랍다. 니콘은 ZF, 캐논은 ZE, 펜탁스는 ZK 등의 이름으로 출시된다. 그 중... 나를 ..

콘탁스 N1, NX, NDigital AS 일본 주소

. 콘탁스 N1, NX, ND 등은 단종되었지만 단종 후 10년간 교세라에서 AS. 2015년까지 AS. 홈페이지 : http://global.kyocera.com/ 주소 : Okaya Service Center Kyocera Corporation Optical Equipment Division 3-11-1 Osachi-kohagi Okaya-shi Nagano-ken 394-8550 JAPAN E-mail : http://www.kyocera.com.sg/inquiry/index.html 콘탁스계에 유명한 T*잭휠드삼종셋 님이 작성하신 글 참고하세요. 콘탁스 바디와 렌즈 AS 기한 자세히 보기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메라, 라이카 O시리즈. No.107

. 지난 5월 베스트리히트 포토그래피카 옥션에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메라가 낙찰됐다. 132만 유로, 우리돈으로 약 20억원 정도의 낙찰가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카메라는 라이카 O 시리즈 No.107 제품으로 라이카 최초의 시판용 카메라인 A 시리즈를 판매하기 2년 전인 1923년에 테스트용으로 만들어진 25점 중의 한대다, 이 카메라가 더욱 의미있는 것은 O 시리즈 중 유일하게 상판에 Germany란 글씨가 씌여있기 때문. 당시 라이카 시리즈의 특허 출원을 위해 검사용으로 뉴욕에 보내진 라이카 최초의 해외반출 제품이 No. 107이다. 경매의 입찰 시작가는 20만 유로(약 3억1천만 원)였는데 20분 만에 132만 유로라는 기록적인 낙찰가로 팔리게 되었다.

파나소닉 GH2 사용기

.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카메라, 그 플래그십! GH2! 카메라 바꿈질을 그렇게 좋아하는 내가 가장 오래 쓴 카메라가 바로 GH2다! 무엇이 이 카메라를 떠나보내지 못하게 하는가? G3가 나왔지만 H가 붙은 플래그십으로서의 위상은 파나소닉이 지켜주고 있다. 이 카메라의 장점은 우선 잡식성 이종교배다. 물론 이는 올림푸스 E-P시리즈나 소니 NEX 시리즈도 마찬가지라서 특별한 장점은 아니지만... 이 카메라의 놀라운 장점은 LCD를 통한 확대 기능이다. 아직 모르는 분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이 카메라의 레버를 돌리지 말고 눌러보라. 원터치로 확대가 된다. 그 뿐만 아니라 반셔터를 잡으면 자동으로 확대가 풀린다. 이 기능은 모든 미러리스 카메라가 배워야 할 최고의 기능이다. 수동 촛점 잡는데 이렇게 편한 카메라..

1d markIV,24.4이사벨2, 외계 생명체 UFO 청담동 출현

. 이 녀석을 만난 순간 소름이 쭈악~~~ 렌즈가 이사벨2 밖에 없어서 이렇게 밖에 못찍었습니다. 정말 이상하게 생겼죠? 눈이 동그란 것이 새우를 닮았고 꼬리가 긴 것이 새를 닮았습니다. 유리창에 붙어 있는 것이 해마 같기도 하고요... 이게 뭔지 아시는 분은 제보주세요! 더듬이는 달팽이를 닮았고요... 날개는 잠자리를 닮았습니다 ㅎㅎㅎ 이거 완전히 곤충 종결자네요... 음식점 유리창에 붙은건데 음식점 주인에게 물었더니 외국에서 온 모기라고 하던데... 이게 정말 모기일까요? 변종모기인가? 뭔가 악마를 닮았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다 유리창에 코박고 죽었나봅니다. 한번 크롭해서 자세히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이거 정말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징그럽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음 녀석은 투명입니..

<필독>SLRCLUB 중고장터 사기 예방법

. SLRCLUB 중고장터 사기 예방법 옛날에는 사진 하시는 분들이 참 멋진 분들이 많았습니다. 몇백만원짜리 카메라와 렌즈도 써보라고 그냥 보내주시곤 했습니다. 근데 요즘엔 그런 일도 많이 없거니와 그랬다가는 큰일 날 것 같습니다. SLRCLUB.COM 사기 예방법. 자, 우선... 요즘 사기 글은 정말 그럴싸합니다. 사기꾼들의 수법이 진화한거죠. 옛날에는 카메라에 대해 지식이 없어서 쪽지 한번 보내보면 바로 들통이 났었습니다. 왜냐하면 카메라에 대해 전혀 모르기 때문이었죠. 근데 요즘은 공부를 하나봅니다. 사기로 훔친 카메라 가지고 열심히 공부를 하나? 최근 있었던 사기 내용을 한번 봅시다. 사진으로 총알을 쏘다라는 아이디의 사기꾼입니다. 사진에 사연까지 있고 심지어는 정품 등록 스캔까지 첨부합니다. ..

Hasselblad555eld,Kodak ProBack, 1DmarkIV & 14N 비교

. 코닥 프로백과 핫셀 555ELD. 그 부드러움이 핫셀의 명 렌즈와 코닥의 명 센서를 느끼게 한다. 부드러움과 센서 크기로 인한 디테일이 합쳐져서 묘한 느낌이 든다. 중형의 매력과 코닥CCD의 매력이 함께 다가온다. 코닥 14N의 느낌을 보자. 코닥의 명 소프트웨어, 포토데스크를 쓰지 않고 라이트룸으로 보정. 그리고 14NX를 비교한다. 내가 찍었지만 이보다 더 14N과 14NX를 잘 비교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딱 이정도 차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리고 요즘 매력을 느끼는 중인 막포의 결과물... 크롭해보자. 한번에 찍은 사진들이 아니라 촛점 맞은 곳이 제각각인 점 양해해주시기를... 먼저 코닥 중형 디지털백은... 디테일은 역시 중형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옛날 카메라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