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학개론 2134

GF3와 라이카 45mm f2.8 macro O.I.S. 사용기

다음 사진강좌 주제가 마크로 렌즈인데요... 우선 맛보기로 라이카 45mm 매크로 렌즈를 소개합니다. 이 렌즈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어서 아마도 유용한 정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마이크로 포서드 유일한 렌즈이니 그 성능과 활용도는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GF3를 서브로 쓰고 있는데 최고의 핫셀, 라이카 카메라들도 단점이 있으니 그 단점이 바로 마크로 아니겠습니까? 그럼 간단 사용기 시작합니다. 명품 라이카 마크를 달고 나온 이 렌즈는 마이크로 포서즈 시스템 규격에 맞게 파나소닉에서 출시한 소형, 경량 접사 렌즈입니다. 좀 커보이긴 하지만 GF3가 워낙 작다보니 저 정도면 상당히 작은 사이즈입니다. 최대 지름이 φ63 mm, 길이 약 62.5 mm로 무게가 약 225..

사진강좌#33. 렌즈하나만 써야한다면 마크로다! (GF3, 라이카 45mm f2.8 macro,오두막, ZE50mm MAKRO)

오늘은 참 재미있는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우선 프롤로그로... 찍으면 찍을 수록 빠져드는 gf3의 매력! GF3 등의 파나소닉 카메라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은... 무조건 비싼 렌즈를 쓰라는 것입니다 ㅜㅜ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렌즈가 좋아도 못받쳐주는 바디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걸까? 바디의 부족함을 렌즈로 채워야하는걸까? 아무튼 GF3처럼 렌즈를 잘 타는 녀석도 드물겁니다. 라이카 렌즈 중 가장 회오리가 잘 나타난다는 50mm SUMMITAR 후기형, 6각조리개입니다. 주변부에서 흐드러지고 뭉개집니다. 얼마전 아쉽게 팔려간 라이카 R50mm SUMMICRON 니콘개조는 또 이렇습니다. 상당히 쨍하고 깊죠... 쨍한걸로 따지면 또 자이스 렌즈를 빼놓을 수 없겠죠? 다음은 ZEISS 25mm f..

라이카 M9, M9-P로 업그레이드 서비스 개시

드디어 시작한다. 독일 라이카는 10일, M9의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 기존의 라이카 M9을 신버전인 M9-P와 똑같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탑 커버 교체와 후면 LCD 커버 교체, 두가지 옵션인데 탑커버 교체시에는 로고가 삭제되고 상판에 클래식 각인이 되어 있는 탑 커버전체가 교환되고 색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하판도 교체되고 볼커나이트 까지 교체된다. 이는 M9 실버버전이 스틸 그레이 색상이었고 볼커나이트 역시 M9-P와 다르기 때문에 모두 교체되는 것이다. 업그레이드를 받은 M9은 1년간 보증기간이 연장된다. 문제는 가격이 상상을 초월한다. LCD 커버 교체가 12만 6,000엔, 탑 커버 교체는 LCD 커버 교체 포함 21만 엔이다. 이 가격이면 중고로 M9을 팔고 신제품 M9-P를 사는..

캐논 필름카메라 EOS 1NHS, 1-1N-3,1V스펙비교

콘탁스 T3에 이어 캐논의 필름 카메라, 1N의 사진을 들여다봅니다. 1N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AF 속도 아주 빠르고 전자동으로 편합니다. 필름을 편하게 쓰시려는 분께 권장합니다. 세로그립을 달면 1NHS라고 불립니다. 이것이 디지털로 바뀌면서 1D계열이 되는겁니다. 빠른 연사를 자랑하는 1NRS... 저도 써봤는데 연사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다만 필름으로 연사를 즐기는 사람이 몇명이나 될지... 그래서 별로 인기가 없습니다. 셔터막을 열고 찍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것의 차기 버전이 1V입니다. 헤드 부분이 1D와 아주 흡사하죠? 1D계열 사이에 마치 5D가 끼어있 듯... 플래그 십은 아니지만 매우 성능이 뛰어난 EOS 3가 존재합니다. 스펙을 비교해보면... 결과물은 역시 캐논답게 인물에..

콘탁스 T3, 노이즈와 스크래치까지 사진이 되다.

. 김경만 PD입니다... ........................................ 고감도에서 노이즈를 없애기 위한 살벌한 전쟁이 DSLR계의 분위기다. 어떻게든 노이즈를 없애고 표준 감도를 조정해서까지 감도 뻥튀기에 열심이다. 화소도 마찬가지 상황... 무조건 크고, 밝고, 꺠끗한... 완벽한 카메라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속에서 그 옛날 작고 아담한 필름카메라를 바라본다. 콘탁스 T3. 이름만큼이나 깔끔하고 작은 카메라. 이 카메라로 찍은 한장의 사진을 보며 오늘 깊은 감흥에 젖는다. 사진이란 무엇일까? 어떤 카메라가 좋은 카메라일까? 내 기억 속 아련한 추억이 필름에 담겨 고스란히 살고 있는 느낌... 어떤 사진이 좋은 사진일까 묻는다면 모두의 답이 다를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카메..

핫셀 H3DII-39, HC80mm f2.8 사용기 I

모처럼 시간을 내서 핫셀 디지털 사용기를 작성해보았습니다. 아직 작례가 부족하여 기본만 우선 올립니다. H3DII-39라는 카메라는 3900만 화소에 어마어마한 판형을 자랑한다. 판형이 깡패라는 말이 있는데 판형의 차이는 그 어떤 퍼포먼스로도 따라갈 수 없음을 의미한다. 다만... 요런 이야기를 꼭 하고 싶다. 이 카메라로 찍은 사진의 사이즈를 블로그 등의 인터넷에서 보기좋게 만든다면 다른 카메라들과 별 차이를 못느낀다.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커다란 이미지나 인화가 필요없다면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진정 전문가용 카메라다. 이 카메라가 나에게 다가온 이유는 핫셀블라드라는 전통의 브랜드에 끌린 것도 있지만 역시 코닥 CCD를 채용했다는 것이다. 라이카가 그랬듯 핫셀블라드도 디지털에서는 ..

라이카 M28mm ELMARIT 4세대, 세대구분하는 법

라이카 M8에 저렴한 렌즈 하나만 선택하라면 이 녀석이다. 라이카 M9에 저렴한 렌즈 하나만 선택하라면 ㅜㅜ M9정도 쓰면 어느정도 투자할 수 있으니 35mm Summilux asph다. 현행 28미리는 쨍하고 현대적이라면 4세대 28미리는 부드러우면서도 깊고, 발색이 진하다. 느낌이 상당히 라이카스러운 렌즈다. 28미리 현행은 작고 가볍지만 역시 오두막 같은 느낌이 들어서 권하고 싶지는 않다. 28미리 summicron은 가격대비 결과물에서 크게 좋다는 느낌을 못받았다. 물론 가격이 싸다면 밝은 조리개의 이점이 있는 렌즈다. 1세대 2061501-2533850 조리개 링을 중심으로 상하 대칭 구조 생산시기 : 1965(2061501)-1972(2533850) Angle : 76도 최소 초점거리:70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