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드디어 6400만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이 나온다. 중국에서는 유명하지만 한국에선 잘 모르는 오포 OPPO라는 큰 회사가 있다. 오포의 저가 브랜드 리얼미(Realme)의 CMO인 쉬치(徐起)가 웨이보에 사진을 올렸는데 6400만 화소 폰카로 촬영한 것. 이게 오포 저가 스마트폰 리얼미로 찍은 사진이라고? 4천만 화소로 고화소 전쟁이 시작되더니 이제 6천만 화소다. 어마어마한 것 같지만 사실 전에도 화웨이 메이트 20 프로 이야기할 때 언급했지만 화소가 많다고 사진이 좋은 것은 절대 아니다. 특히 화질을 생각 안 하고 뻥튀기 해서 숫자만 맞춘 경우는 더 심각하다. 쉽게 얘기해서 1:1로 확대해봤을 때 디테일이 a7riii나 RX1RII 같은 카메라를 생각하면 절대 안 되는 화질을 보여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