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3203

일반인 처자들을 훔쳐보는 SBS'짝'의 대안, 달콤한 나의 도시

네명의 여성.그들의 사랑과 결혼, 일에 관한 리얼한 이야기를 그린SBS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처음엔 그냥 일반인들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 휴먼다큐이 젊은 여자판이라 생각했지만실제로 방송 회차가 거듭될수록 네명의 여자에게 시청자가 관심을 주고 있다. 일상이 리얼할수록, 그리고 내 이야기처럼 공감될수록 큰 경쟁력을 가질 프로그램으로 보인다.이제 연예인들의 가짜 결혼 이야기, 가짜 관찰 카메라가 점점 식상해지는 시기다.연예인이 나오면 일단 관심이 가고 눈길을 끌어 잡아 놓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하지만 그들은 이미 카메라에 익숙한 프로들이고 그들이 하는 말과 행동은 사실 모두 계산된 것이다. 일반인은 허점이 있다.그래서 더 리얼하게 보일 수 있고 이야기 구성 자체가 겉핥기가 아니라 삶의 진..

미디어 2014.10.16

유민 최근 일본 화보를 보니 천생연분 장우혁이

탤런트, 영화배우 유민 (ふえきゆうこ | 笛木優子 | Fueki Yuko) 유민이 지난달 일본잡지 "Weekly Playboy Magazine 14년 39호"에 나왔는데 그러고보니 유민도 나이가 벌써 35살 정도 됐나? 1979년 6월 21일 생이고 일본 사람이다. 이제 성숙한 느낌이 나지만 그래도 아직 예쁘다. 유민이 한국에서 유명해진 것은 아마 강호동의 천생연분 때문이었을거다. 방석에 앉아서 맘에 드는 여자에게 다가가는 코너에서 참 많은 남성들이 열광했던 유민이다. 유민은 2003년 MBC 금요단막극 '우리 집'으로 한국에서 데뷔했고 이후 드라마 '올인', '압구정 종갓집', '불량주부' 등에 출연했었다. MBC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청순한 미모로 대박 히트치고 KBS2 드라마 '아이리스' 등을 ..

서태지 뮤직비디오 4:3의 비밀 (백골단과 등화관제의 시대)

서태지가 10년 만의 예능 출연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할 줄 알았지만사실 조용했다.오히려 같은 날 서태지보다는 서예리가 더 화제였다.유노윤호와 오빠, 동생으로 친하게 지낸다는 야경꾼일지의 서예지가서태지를 눌렀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뭐지? 문화 대통령이라고 부르고 논술시험에도 등장했던 서태지가 한물 간건가? 서태지 출연은 해피투게더였는데 당연히 옛날처럼 서태지가 선택한 프로그램.서태지는 항상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원하는 입맛대로 구성하여 출연할 수 있는역대급 스타다.하지만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추측해본다. 많이 아쉬웠던 예능 나들이는 사실 목욕탕에서 다른 아이돌도 출연시켜서 해야 더 빛이 났을 것이다.물론 서태지도 빛이 나고 해피투게더도 빛이 나고... 뭐하러 말도 안되는 수라상을 차려 ..

민율이 어떡하나? 아빠어디가 예고에 지민이가

‘아빠 어디가’에 등장한 새로운 얼굴에 시청자가 모두 흠뻑 빠졌다.바로 민율이 친구 지민이다.지민이의 활약으로 아빠 어디가는 발칵 뒤집어졌다. 지민이는 형언할 수 없이 예쁘게 생긴 아이인데민율이를 좋아해서 계속 상남자 민율이를 좇아다니는데특히 지민이가 닭을 잡아와서 살아있는 닭을 보며먹을거라고 하는 장면은 아마 길이 길이 남는 명장면일 것으로 보인다. 민율이 친구 지민이는 남자 아이들도 모두 무서워서 닭을 못잡을 때용감하게 생닭을 생포한 모습이 정말 귀엽다.인형같은 얼굴로 뭇 남자 아이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지만그래도 일편단심 민율이였다. 민율이는 상남자 포스에 친구들에게 소개할 때지민이가 대신 소개해달라고 했으나 직접하라고 퉁명하게 얘기하다가정작 소개하는 시간이 되자저의 여자친구입니다라는 말로 ㅋㅋㅋㅋ..

미디어 2014.10.13

왔다장보리 작가 김순옥이 민소희를 통해 전달하고 싶었던 숨은 메시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 이슈가 된 것은 점찍은 이유리.뭐야? 사람들은 왔다 장보리의 작가 김순옥이 전작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하며장난을 친거라 생각한다.약빨고 만들었다는 리플들이 여기저기 보이는데사실 내가 보기에는 김순옥 작가가 던진 메시지는 실로 묘하고도 소름끼치는 감동이 있다.물론 막장 드라마를 쓰는 작가지만 민소희의 등장이 전회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면이다. 자 이제부터 왜 마지막회에 김순옥 작가는 이유리에게 점을 찍게 하고민소희라는 장난어린 등장을 넣었던 것일까 생각해보자. 민소희가 등장하는 장면은 마지막 회에서 문지상(성혁 분)의 과수원에 체험학습을 온 아이들의 유치원 선생님과 비단이 만나는 장면이다.이유리였기때문에 당연히 연민정이라 생각했지만 문지상은 비단에게 민소희 선생님이라고 소개한다..

미디어 2014.10.13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밝혀진 유일한 것은 트랜스포머 5단변신 포함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드라마.도대체 뭔 생각의 작가가 쓴 결과물인지믿을 수 없을만큼 클리셰에 신파에 막장 드라마.그것보다 더 믿을 수 없는 것은국민 대부분이 이 드라마를 즐겨보고 있다는 것. 정말 믿을 수 없는 드라마왔다 장보리가 드디어 끝났다. 마지막회를 보다가...어우, 이 장면... 좀 슬프다. 비단이 연기 정말 잘한다. 이 말도 안되는 드라마를 보면서 나도 가슴이 아프다니.국민 대부분이 이 드라마를 보는 이유를 알겠다.그냥 죽지 못해 보는구나 ㅜㅜ 하지만 마지막회에서 결국 드러난 것이 있다. 이 드라마는 왔다 장보리를 가장한 왔다 연민정이었다는 것,그것이 가장 큰 반전이자 콘셉트였던 것 같다. 자 보라!!!도대체 저 장면에서 누가 주인공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도 ..

미디어 2014.10.13

비정상회담 장위안, 방송출연전 세월호 세월호 연등회장 인터뷰에서 눈물

'비정상회담' 에 출연 중인 중국인 장위안.현재 굉장한 인기와 주목을 받고 있는 방송인이자 학원강사인데비정상회담 출연 전에 했던 불교방송 BTV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방송 출연 전 모습이기에 더욱 진실이 와닿는데 다름 아닌 세월호 실종자를 위한 불교 연등행렬에 참가했던 것이다. 자신의 트위터에 '불교 연등회에 갔어요. 진심으로 기도해서 많이 울어서 기자님한테 잡혀서 인터뷰도 받았어요'라는 글과 인터뷰 중인 사진을 올렸다. 당시에는 장옥안이라는 이름으로 나갔다.이건 한자 이름이고 실제 표준어에 입각한 중국어 표기에서 장위안이라고 방송에서 바뀐 것으로 보인다.마오쩌둥을 모택동이라고 읽는 것 처럼 ^^ 당시 BTN 불교방송 해당기사를 찾아보니 정말 장옥안이라고 장위안의 인터뷰가 있고동영상도 존재한다.잘생긴 ..

미디어 2014.10.12

티아라왕따설 탈피한 류화영의 신들린연기, <엄마의 선택>

티아라 왕따설로 고생했던 화영.이제는 연기자 류화영으로 씩씩하게 살고 있는데.몰랐다. 화영이 나이가 고작 93년생.상당히 성숙해보이는데 사실 아직은 어린 편이다.광주 출신이고 현재 웰메이드 예당 소속이다.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휴학 중. 화영이 2010년 07월부터 2012년까지 '티아라' 멤버였는데티아라 왕따설 이후 티아라에서 나와 여러 시도와 고생을 하고 살았다. 그리고 정극 주인공 도전.SBS 특집드라마 '엄마의 선택'(극본 정도윤, 연출 김진근)에 합류했다.물론 미니시리즈나 연속극은 아니지만 의미있는 드라마가 될 것 같고특히 류화영의 신들린 연기가 시나리오부터 기대됐던 작품이라 소개한다. 류화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드라마 본방사수를 부탁했다.눈을 찡긋 윙크하면서! 사실 '엄마의 선택'은 7월에 촬영..

미디어 2014.10.12

무한도전 또 방송사고, 자꾸 같은실수 되풀이해도 할말 없는 것이

1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한글날 특집으로 멤버들의 맞춤법 테스트 등의 내용이 나왔는데 방송 도중 또 다시 방송사고가 났다.두번의 방송사고였는데 5초 정도의 블랙화면과 디지털 노이즈와 함께 지난주 방송했던 라디오스타 특집의 정형돈 DJ 모습이 나왔다.정형돈의 감동이 아직 식지 않았을까? 이후에 다시 디지털 노이즈와 블랙화면, 게다가 마지막 부분에는 음향효과가 없이 방송. 이번 일이 처음이면 특별한 편집때문에 그랬다고 이해하겠는데 처음이 아니다.물론 길이 갑작스레 하차를 하면서 급하게 길이 출연한 분량을 빼느라 방송사고가 났었는데그 때는 충분히 이유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무 이유도 없이 무엇때문에 매번 그렇게 시간에 쫓기며 종합편집도 못한 채로 방송을 송출하는지 계획성에 불만을 제기하고 싶다...

미디어 2014.10.12

왔다 장보리 51회 연민정의 츤데레, 소름끼치는 한마디 "왜!!!"

왔다 장보리!마지막회를 앞두고 이제 정리 수순에 들어갔는데이거 제목이 왔다 장보리인데 어떻게 된게 왔다 연민정이네.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연민정이 주인공이다.연민정의 독설과 절규가 안방을 가득 채웠다. 이상하다!자꾸 연민정에게 연민의 정이 느껴진다 ㅜㅜ아!! 작가에게 당했다.처음부터 연민정은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하려는 전략적 캐릭터였구나.그래서인지 오히려 장보리보다 연민정이 더 인기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킨다. 장보리는 못됐고 연민정은 불쌍하다???뭐 이런 분위기까지 가고 있다.역대급 못된 연민정이 이렇게까지 공감되고 연민의 정을 느끼게 만드는건바로 츤데레 때문! 한글날 이거 츤데레라는 말을 쓰면 안되는데일본말이다. 츤데레의 뜻이 뭘까? 오타쿠 용어라는 사람도 있고 일본 애니메이션 용어라는 사람도 있는데..

미디어 2014.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