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아이스슬레지하키 국가대표. 그 주인공들을 한명씩 소개하려 합니다. 오늘 첫 선수로 사성근 선수를 소개합니다. RW (라이트 윙), 8번 사성근 선수, 강원도청 소속입니다. 45세로 국가대표 맏형입니다. 나이는 제일 많지만 의외로 귀여운 면이 많습니다 ^^ 제가 보기엔 슬레지 하키계의 김병만입니다 ㅋㅋㅋ 체력적으로 젊은 선수들보다 많이 떨어져서 틈만 나면 누워있는 모습이 목격됩니다. 하지만 얼음 위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합니다. 태어난 지 9개월 만에 소아암으로 두 다리를 전혀 쓰지 못하게 되고 금은 세공을 하다가 2002년 아이스슬레지하키팀을 주인공으로 한 방송을 보고 피가 거꾸로 솟으며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서른 살이 넘은 나이에 썰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