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세기 가장 아쉬운 드라마 프로듀사.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갈줄 알았는데 누구의 용기인지 배는 바다로 갔다.다만 바다까지 갔는데 이제 항해를 앞두고 결말을 내야하는 그러니까 배 띄우고 출항하는데 벌써 다온 셈이다. 과연 이렇게도 단순한 캐릭터와 뻔한 관계설정에 10회분을 써야했나?4명의 사랑과 일이라는 뻔한 스토리인데 너무나도 많은 시간을 스토리에 상관없는 예능국 설명에 쏟았다.직업 소개하는 EBS 다큐도 아닌데 굳이 그렇게 긴 시간을 예능국 에피소드와 방송국 이해시키기에 소비했어야했나?물론 소재의 다양성을 위해 훌륭한 일이기는 한데 그래도 드라마는 전체 구성이 필요하고 메인 스토리와 양념이 있는 것 아니겠나?물론 예능 드라마라는 신선한 시도라면 상관없지만 3회부터 본격적으로 달라진 콘셉트가 이제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