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에 대해서 사회적인 분위기가 너무 관대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성폭력이나 인명을 해하는 중 범죄에 비해 너무 가볍게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창시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 또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그냥 넘어가자는 생각들. 하지만 학교 폭력은 피해자의 인생을 송두리째 망쳐버리는 성범죄와 다를 바 없는 중죄라고 생각한다. 회사 성희롱은 회사를 관두면 되고 데이트 폭력은 신고를 하면 되지만 어린 나이에 학교를 다녀야 한다는 생각으로 벗어날 수 없는 악몽에 시달리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 내내 트라우마가 되고 정신적인 고통을 받는다. 하지만 가해자는 어떤가? 최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영된 정다금 학폭 가해자들의 현재 모습을 보면 짐작할 수 있겠다. 정다금 학생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가해자들은 성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