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대물> 대안의 미학!!!
현실이 더 드라마같고 드라마가 더 현실같아야 한다는 말... 드라마 을 보다 보면 자꾸 가슴이 뜨거워진다. 하검사(권상우 분)가 울면서 외치는 말은 현직 검사들에게 외치는 말이다. 서의원(고현정 분)이 국회에서 외치는 말은 현직 의원들에게 외치는 말이다. 4대강 문제와 현 정권, 정치판, 검찰을 이렇게 멋지게 풍자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정치상황을 적나라하게 그리고 있지만 답답하지만은 않다. 그대로 그리면 막막하고 팍팍해야하는데 어찌 이리 재밌는가? 그 이유는... 하검사와 서의원이 꼴통 짓을 계속 하기 때문이다. 해서는 안되는 것, 할 수 없는 것을 계속 질러댄다. 관행, 관습, 당연히 그러해야하는 것, 당연히 그러지 말아야하는 것을 모두 깨뜨린다. 하검사는 나락으로 떨어져도 아줌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