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음식점의 주인 아줌마는 참 예쁩니다. 왜 아줌만데 예쁜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밤 늦게 퇴금하며 밥먹으러 가면 그 집 아들을 만납니다. 그 녀석 항상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근데 참 이상하게 엄마는 아들의 게임 이야기를 들어주고 학교에서 있었던 일도 묻고 다정한 모습입니다. 보통 엄마들은 게임하고 있는 아들을 보면 난리를 치는데 이 아줌마, 참 신기합니다. 교육이란게 뭐고 소통이란게 뭡니까? 전 이 모자에게 교육과 소통을 느낍니다. 계산하고 나오는데 이 녀석 전교 부회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