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피고인 시청률이 대박이다.지성의 명품 연기와 엄기준의 긴장감 대결이 팽팽하다. 자고 일어나보니 세상이 바뀌었고 검사에서 죄수로 변한 지성.쌍둥이 형을 죽이고 형으로 위장한 엄기준. 두 사람의 연기는 드라마 피고인에 흠뻑 빠지게 한다.하지만 이상하게 권유리 양만 등장하면 다른 드라마인 것 처럼 따로 논다. 이런 것을 톤앤 매너 Tone & Manner라고 하는데 어떤 작업을 할 때 그 작업의 전체가 튀지 않고 부드럽게 이어지도록 하려면 톤앤매너를 유지하는게 필요하다. 이건 연기 뿐만 아니라 노래, 파워포인트 작성, 광고 제작, 식당 창업 등 모든 분야에 필요한 전략이다. 예를 들어 떡볶이 집에서 보신탕을 판다면 어떻게 될까?개고기를 먹고 싶은 사람은 떡볶이 집에서 파는 보신탕을 먹지 않을 것이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