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418

핫셀블라드 X1D-50C 고감도 물고기 디테일

요즘 핫셀블라드 X1D-50C로 찍은 일본 도쿄 여행 사진을 정리하고 있는데한 장 한 장 후보정을 하면서 너무 놀라고 있다. ISO3,200에서 1/90초인데 중형 카메라를 손떨방 없이 데모찌로 찍는 시대가 됐다.물고기 확대해 보면... 근데 왜 이렇게 티스토리 화질이 떨어지지?저 글씨 보면 완전 망가졌네 ㅜㅜ 암튼 디테일 참 좋다. 또 좋았던 사진이 아래 사진이었다.내가 얘기하는 걸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내가 좋았다는 것은 좋은 사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ㅜㅜ카메라의 좋은 결과물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ㅎㅎㅎㅎㅎ 빛이 느껴지고 부드러운 모습을 느낀다.참 묘하다.물론 대중적으로 공개하려면 다 손을 봐야 한다.

무조건 지른다! 17mm f1.2, 45mm f1.2 올림푸스 마지막 렌즈

올림푸스 E-M1MARKII를 평생 가장 오랫동안 쓰고 있다.E-M1MARKII 출시 이후 나를 자극한 카메라가 안 나온 이유도 있지만 올림푸스 새 렌즈 출시 로드맵으로 이미 오래전에 1.2 라인업이 준비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렌즈를 써보고야 말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1.2 라인업을 완성하는 17mm f1.2와 45mm f1.2 렌즈가 발표됐다.25mm f1.2도 출시하자 마자 구입했는데 삼형제가 모이면 34미리, 50미리, 90미리가 완성된다. 우선 17미리의 경우는 17.5도 아니고 왜 17mm로 계산 힘들게 했는지 이해가지 않지만 35mm f1.2보다는 34mm f1.2가 훨씬 비싸고 좋은 렌즈니 용서한다.마찬가지로 42.5미리 렌즈가 아닌 45미리 렌즈를 출시..

소니 A9 무보정 사진과 이 카메라를 사지 않는 이유

소니 A9에 소니 FE 24-70mm F2.8 GM을 달고 테스트 촬영. 소니 A9 엄청난 가격으로 나왔지만 현재는 450만원대로 살 수 있는 가격대까지 와서 한 번 찍어 보았다. 소니 FE 24-70mm F2.8 GM 렌즈 가격이 알파마운트 24-70에 비해 두 배 정도의 가격이니 참 놀라운 일이다.하지만 FE 24-70mm F2.8 GM 렌즈 매우 맘에 들었다.소니 a9에 24-70만 있으면 두려울 것이 없을 것 같다. 일단 가장 놀라운 것은 소문난 AF 속도다.연사와 멀티 AF를 활용하면 정말 끝판왕이다. 사진은 모두 무보정 raw 리사이즈만 한 것이다.소니 a9 소개 사진이야 뭐 하나 같이 작가들이 찍고 보정했거나 돈을 받고 써주거나 체험하는 사람들의 사진이라 사실 이렇게 막 찍은 사진을 찾기가 ..

사진학개론 니콘 D850 리뷰 #2

니콘 신제품 DSLR D850 사진학개론 그 두 번째 이야기. 전통의 니콘.캐논과 함께 세계 카메라 시장을 선도했던 니콘은 어떻게 소니에 밀리게 되었을까?그리고 한국 유저는 어떻게 니콘과 멀어지게 되었을까? 프로 딜러 임성재에게 업계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진학개론 니콘 D850편, 그 두 번째.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니콘에는 분명히 니콘의 전통이 있다.니콘만의 분위기. 소비자에겐 여러 브랜드가 있는 것이 좋고브랜드의 경쟁이 소비자에게 좋다. 그래서 니콘은 살아 남아야 한다.

카메라 리뷰를 계속 할 것인가? 꼰대의 선과 색. feat. Summaron 3.5cm

SLRCLUB이라는 커뮤니티가 유명했던 시절!난 카메라, 렌즈 등 리뷰로 함께 유명했었다.하지만 시간이 흘러 니콘이 쇠퇴해지고 SLRCLUB이 맛 가고, 코닥 카메라가 사라지고 소니의 혁명적인 카메라들이 나오면서 나 또한 리뷰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다. 소니의 초창기 풀프레임 센서 그리고 훗날 사진학개론이라는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었다.남들보다 먼저, 많이 써봤다는 이유로 정보를 공유하고 커뮤니티에서 친해진 익숙한 아이디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댓글을 받고 그로 인해 보람을 느끼던 시절이 있었지만 이제는 불특정 다수에게 죽을 죄를 진 것 처럼 욕을 먹는 일이 많아졌다. 소니의 초창기 풀프레임 센서 막눈의 눈을 고급 눈으로 바꿔주겠다는 생각으로 사진들을 꺼냈지만 공감 받지 못했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답..

아무도 문제삼지 않는 캐논 6Dmark2 육두막의 색감

아무리 생각하고 보고 연구해도 풀리지 않는 의문은 캐논 6Dmark2의 색감이다. 6dmarkii가 등장하고 나서 AF포인트가 가운데로 몰려있다는 것과 다이내믹 레인지의 발전이 안 보인다는 것에 큰 반감을 보이던 전문가와 유저들이 있다.그런데 전문가와 유저들이 과연 6dmark2를 써보고 반기를 든 것일까?대부분은 그래프와 수치를 가지고 육두막을 비난했을 것이다. 왜 그런 생각이 드냐하면... 일단 6dmarkii 사진을 한 번 보자.무보정 원본 RAW 리사이즈. 지금 캐논 6dmark2에 대해서 논의가 활발해야 하는 것은 사실 색감 문제이다.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색감에 관심이 별로 없고 색감은 수치로 나오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나보다.잘난 체 하기 힘든 분야가 바로 색감이다.색깔의 느낌에 무슨 수치가 있..

ADOBE 포토샵, 라이트룸 CAMERA RAW 수동 설치, DNG CONVERTER

Adobe Photoshop 포토샵과 Photoshop Lightroom 라이트룸에 사용되는 Adobe Camera Raw가 있다.이게 있어야 최신 카메라의 RAW 파일을 열 수 있는데 최근 9.12로 업데이트 됐다.6D MARK2 육두막이나 200D raw 파일 열려면 꼭 필요하다. ■ Camera Raw 9.12부터 지원되는 새로운 카메라 Canon EOS 6D Mark IICanon EOS 200D (EOS Kiss X9, EOS Rebel SL2)Leica TL2Nikon D7500Olympus Tough TG-5 참 올림푸스 느려도 너무 느리다.어도비랑 친한 회사는 출시 전에 이미 camera raw에 추가되고 어도비와 협력하지 않는 회사들은 유저들이 지랄해야 겨우 넣어준다.일종의 갑질로 보인다..

핫셀블라드 X1D의 테더링 기능과 놀라운 배터리 시스템

핫셀블라드 중형을 쓰면서 늘 이해 안 가는 것이 이 테더링 기능이다.문과를 나와서 도무지 알 수가 없다. 테터링 기능이란 것은 테더의 뜻이 동물을 묶어 놓는다는 뜻을 가지니까 뭔가 묶는 것을 의미한다.스마트폰 테더링 기능은 인터넷이 되는 스마트폰을 다른 기기와 묶어서 다른 기기에서도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해주는 핫스팟 같은 역할을 말한다. 카메라 촬영에서 테더링 기능이란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묶는 것인데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이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 기기에서 사진 확인을 할 수 있는 기능이다.이 기능으로 스튜디오 등 촬영현장에서 기획자도, 매니저도, 스태프들도 자신의 폰이나 아이패드로 사진 찍히는 것을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핫셀블라드 X1D 테더링 기능은 이전 H5D나 h6d처럼 아주 잘 전송되..

실크스트랩의 변종, BARTON1972 카메라 스트랩

언제부턴가 난 실크 스트랩만 쓴다. 아마 일본의 A&A에 홀릭하고 나서 부터니까 좀 있으면 20년 정도 되나보다.한국에서 A&A가 유행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국에 공식판매원이 없을 때부터 A&A를 사랑했다.가방부터 스트랩까지 모두 a&a로 도배를 했는데 실크 스트랩도 많이 변했다.오늘은 바튼 스트랩. 스트랩 하나에 미쳤다고 15만 8천원을 쓰고 자빠졌냐라고 욕할 수도 있으나 스트랩이란 것이 의외로 중요하고 또 실크스트랩에 중독되면 다른 스트랩 쓰기가 힘들어진다. 실크스트랩은 A&A 외에도 한국에서 만드는 아우터그램이 있고 그 외에도 여러 회사에서 만든다.가방 속에 수납할 때 뱀처럼 휘감아서 넣으니 편리하고 촬영할 때 걸리적거리지 않게 휘휘 감아 쓰면 좋아서 사용한다. 하지만 가장 불편한 점이 하나..

샤오미 노트2 중국보다 싸다니! 소니센서 2256만 화소 카메라 특화된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좋은 스마트폰을 추천해달라는 사람이 한 달에 두 세명 씩은 꼭 있다.사실 잘 모르겠다. 스마트폰에서 최고의 화질을 찾는 사람에게 그냥 소니 RX100 정도로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분리시키라고 말해주고 있다.하지만 나 또한 그런 목마름이 늘 있다.진정 스마트폰만 가지고 돌아다닐 수 없을까?밥 먹으러 가는데 인증샷을 위해 올림푸스를 챙겨가는 것이 아무래도 부담스럽다.하물며 캐논 DSLR을 가져가기는 더 쉽지 않다.그리고 일단 샤오미 미노트2를 구입했다. 샤오미는 라인업 소개가 쉽지 않다.왜냐하면 샤오미 라인업 전략은 다른 브랜드처럼 고급형, 보급형 등을 차근차근 발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샤오미는 스스로 전략을 정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아니라 다른 기업들의 발표 제품을 나쁘게 말하면 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