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83

마지막 패럴림픽 한민수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의 성화봉송과 우리는썰매를탄다 콜라보

현재 전국 개봉관에서 상영중인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의 주연배우 한민수 선수가 성화 봉송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9일 오후 강원도 평창군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회식'에서 마지막 전 성화주자로 높은 탑을 올랐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장애를 이겨낸 한민수 선수의 삶처럼 느껴져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파라아이스하키=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한민수 선수의 성화는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서순석 선수와 비장애인 컬링 국가대표 '안경 언니' 김은정이 이어 받아 평창동계패럴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헬멧에 적힌 두 딸의 이름과 부인의 이름에 울컥하는군요. 한민수 선수는 이번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선수생활 마지막 게임이 되겠네요. 부상 조심하시고 세상에서 가장 멋진 은퇴 경기를 보..

영화 우리는 썰매를 탄다 예매 가능한 전국 극장 리스트 정리 (주말 업그레이드)

우리는썰매를탄다 김경만 감독 정승환, 한민수 선수 우리는 썰매를 탄다 주연 배우 정승환, 한민수 선수 파라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팀의 실화 영화 개봉일이 3월 7일이다.3월 6일 오전 8시 현재 CGV 41개, 롯데시네마 33개, 메가박스 14개 등 93개 극장, 147개 스크린에서 예매를 받고 있다. 우리는썰매를탄다 언론배급시사회 김경만 감독, 배우 신현준 우리는 썰매를 탄다 특별 시사회, 김정숙 여사, 정승환, 이종경 선수, 태흥영화사 이태원 대표, 김경만 감독 같은 날 개봉하는 영화 이 800개가 넘는 스크린에서 상영되는 것에 비해 매우 적은 숫자이지만 실제 선수들이 출연하는 다큐멘터리 영화이고 비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 그것도 장애인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그린 영화라 고무적인 숫자로 평가하고 있다.패럴..

유병재 "신과 함께 졸려서 혼났네 유치하다 애들 영화"에 네티즌 댓글

신과함께-죄와 벌 (Along With the Gods: The Two Worlds, 2017) 하정우, 차태현 주연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개봉 16일만에 천 만 관객수를 돌파했다.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이고 한국 영화로는 16번째 천만 영화 등극이다.2017년 개봉작 택시운전사가 천만관객을 돌파했고 두번째다. 이렇게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를 실랄하게 비판한 이가 있으니 바로 개그맨 작가 소셜테이너 유병재 씨다. 유병재는 "신과 함께 졸려서 혼났네 유치하다 애들 영화"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겼고 여러 네티즌이 공감하고 있다. 신과함께-죄와 벌의 배우와 정용화 감독은 친필 메시지로 천만 돌파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유병재의 진심이 담긴 신과 함께 관람 평이다...

메리와 마녀의 꽃 DVD 출시

《메리와 마녀의 꽃》(일본어: メアリと魔女の花, 영어: Mary and the Witch's Flower) ​ 일본어는 메아리 같은데 메리가 됐다. 미국 이름 메리가 일본에선 메아리인가?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보겠지만 지브리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일본의 스튜디오 포녹이 제작한 애니메이션이다. 평은 안 좋지만 빨강머리 메아리는 귀엽다. 메리와 마녀의 꽃 DVD가 3월에 출시된다.

사랑은 없다 하차배우 조덕제, 2심판결 불복하여 대법원 상고 (여배우 성추행 사건)

굉장히 오래된 성추행 논란 사건이 최근 재판결과가 충격적이라 다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015년에 있었던 사건인데 당시 실명이 거론되지 않은 채 화제가 된 영화촬영 중 남배우가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사건이다.당시 남배우가 김보성이라는 소문이 퍼졌는데 여배우는 김보성이 아니라고 확인했고 영화에서 하차한 남배우라고 했다.이후 막돼먹은 영애씨로 유명한 배우 조덕제가 연관 검색어에 떳고 조덕제가 아니다라는 소문도 돌았으나 결국 성추행 논란에 휘말린 배우는 조덕제가 맞았다. 남배우로 열연 중인 김보성, 영화 사랑은 없다 중에서 성추행 주장 촬영 내용은 술 취한 남편이 폭력으로 아내를 제압해 성폭행하는 장면인데 대본과 다르게 옷을 찢고 몸을 만졌으며 팬티 속으로 손을 넣었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장훈 감독은..

영화 박열의 이준익 감독과 후미코 초대박 배우 최희서

문경에 박열 의사 생가와 박열 의사 기념관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그리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삶을 걸었던 얼마나 많은 의인들을 우리는 잊고 사는가?이것이 영화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나에게 던진 강렬한 메시지였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박열 의사 생가. 이준익 감독의 박열과 김기덕 제작자의 포크레인, 군함도와 택시운전사까지 대한민국 영화계는 행복하다.블랙리스트가 사라진 문재인 정부 들어 항일 운동, 5.18 민주화운동을 그리는 다양한 시각의 영화가 개봉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행복하다. 이준익 감독의 창작열을 불 태운 사진, 이준익 감독으로 하여금 박열 의사가 후미코 씨의 가슴을 만졌다고 발칙한 상상을 하게 한 바로 이 사진.이 사진 한 장에서 박열의 ..

많이 바뀐 김기덕 감독, 뫼비우스와 택시운전사와 포크레인 사이

김기덕 감독이 영화 개봉을 못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열심히 응원하는 글을 썼지만 여배우 성폭행 의혹으로 인해 아래 글은 모두 무의미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리며 읽지 않으시는 것이 좋겠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김기덕.대한민국의 자부심이어야 하는 김기덕 감독은 불편함과 잔인함, 극한의 정신세계로 늘 외면 당하고 무시 당한다.스크린과 심의 등 독점 권력에 의해 왕따 당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관객들에게조차 외면 당하는 것은 서러운 현실임에 분명하다.배우, 스태프, 가족, 언론, 극장, 배급사 등등 모두에게 외면 당하고 외톨이가 되어도 좋지만 관객에게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그것이 호든, 불호든 상관없이 영화감독 김기덕의 메시지가 논란이 되고 토론이 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다. 하지만 대한민국에 없는 것이 있다.바로 인구..

미국에서 만난 넷플릭스 옥자가 안타깝게도 토렌트 사이트, P2P에서 불법으로 다운로드

봉준호 감독의 신작 영화 '옥자'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자마자 불법으로 다운로드 받아지고 있다.새로운 제작, 유통 방식으로 어쩌면 또 다른 창작자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넷플릭스 서비스가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하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옥자 개봉 전부터 있었는데 예를 들어 올레TV나 SK 등의 IPTV, 또는 인터넷 서비스를 하게되면 토렌트 등 불법 P2P 공유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할 정도로 불법 유통이 심각했다. 토렌트 사이트 옥자 파일 영화 옥자의 불법 다운로드 파일명인 Okja.2017.1080p.WEBRip.x264-STRiFE.torrent (127.3 K)를 보면 심지어 1080P 고화질로도 공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또한 자막도 자체자막이라고 나와 있어서 영상 안에 한글 자막이 이미 삽입..

군함도 촬영초반 송중기가 했던 말과 CJ가 약빨고 만든 이유

드디어 영화 군함도 예고편이 정식으로 공개됐다.스케일 대단하고 배우들 정신 자세와 투지가 대단하다.오늘은 애국심 마케팅으로 돈을 벌려는 속셈에 대한 대중의 걱정을 덜어드리려 한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군함도로 돈 벌게 해주는 것이 국제시장이나 인천상륙작전으로 돈 벌게 해주는 것 보다 훨씬 의미있는 일 아니겠나?그러니 애국심 마케팅에 대한 논란은 큰 의미가 없다. 그런 쓸데 없는 고민보다는 군함도가 가지는 많은 의미를 생각해 볼 가치가 있다. 우선 CJ E&M (이하 CJ)에게 큰 의미가 있다.박근혜 전 대통령과 손경식 CJ그룹 회장의 독대에서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CJ의 영화, 방송 정책이 좌파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영화 제작의 방향을 바꾼다면 나라에 도움이 될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그 자리에서 ..

이소룡의 유일한 실제 격투장면, 사망유희와 함께

이소룡이 HD로 리마스터링 되어 우리를 찾아왔다.이소룡의 미완성 마지막 작품 사망유희가 현대 기술로 리마스터링 되어 HD로 만들어진 것이다.Game.Of.Death.1978.REMASTERED.1080p.BluRay젊은 사람들은 이소룡을 단지 디씨인사이드나 이경규를 통해 아는 "아뵤!"와 이상한 표정으로 기억할지도 모른다. 사망유희 이소룡 과거 이소룡은 전 세계를 뒤흔드는 유일무이 액션 무비 스타였다.하지만 이소룡은 단지 배우가 아니었다.무술을 잘 하는 배우가 아니라 무술인이 배우 활동을 한 것이라고 보면 된다. 그는 절권도라는 무술을 만들었으며 철학 책을 쓸 정도로 그의 생각은 깊었다.절권도라는 것은 쉽게 표현하면 기존의 보여주기식 비효율적이고 비합리적인 무술의 체계를 모두 무너뜨리고 가장 효율적인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