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독한 영화 리뷰 83

정유미 홍상수 철벽, 윤식당 나영석에 마음 열어

새롭게 시작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윤식당 첫방송 시청률은 시청률 조사기구 닐슨코리아 조사로 6.2%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또 다른 시청률 조사기구 TNMS 조사에서는 7.2%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다.나혼자산다 시청률이 6.7%와 5.6%니까 TNMS 조사 결과에서는 나혼자 산다 시청률을 첫회에 앞지른 결과다. 특히 홍상수 영화로 유명한 배우 정유미가 윤식당 최고의 수혜자로 떠올랐다.윰블리라 불리우는 정유미. 윰블리의 뜻이 뭘까?정블리라면 정유미 러블리라고 해석하겠고 유블리라면 이해하겠지만 윰블리? 윰블리는 유미를 빨리 말하면 윰, 그래서 러블리한 유미를 줄여서 윰블리라고 한다.공효진을 공블리라고 하고 추사랑을 추블리라고 하는데 정유미는 윰블리라고 부른다. 정유미..

스칼렛요한슨 특검과 검찰도 못해낸 청와대 압수수색을 공각기동대로

반트럼프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방한 했다.영화 '공각기동대 : 고스트 인 더 쉘'을 홍보하기 위해 레드카펫 행사와 네이버 V앱 인터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스칼렛 요한슨은 홍보 자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언급해서 화제다. 스칼렛 요한슨은 그동안 반(反) 트럼프임을 밝혀왔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뉴스에서 봤고 미국 상황 역시 복잡하다고 언급했다.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하여 "나까지 한국 정치에 끌고 들어간다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투명인간이 되면 무엇을 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스칼렛요한슨은 "청와대에 들어가 탄핵 관련 정보를 여러분에게 알려드릴 것 같다. 재미 없는 답변이었나. 지하철 한 번 타보고 싶다"라고 말했다.하지만 청와대에 투..

근육질의 우범곤 뇌세포, 파리와 버섯사이 나홍진의 차기작 되나?

영화 '곡성'으로 대한민국 영화계 1순위 감독에 오른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이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는 뉴스에 우범곤이 핫이슈로 떠올랐다.하지만 나홍진 감독은 단지 2년 전 작가와 계약만 했고 아직 확정된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원래 영화를 만들기 전 각종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취재도 하고 시나리오를 쓰기도 하면서 짧게는 2년 정도의 시간을 보내는데 이 과정에서 좋은 원작을 사기도 하고 해외 영화 리메이크권이나 만화, 웹툰 등을 사기도 한다.하지만 이것이 모두 영화화되는 것은 아니다.그래서 아직 나홍진 감독의 차기작이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한 영화라고 보기는 어렵다. 62명을 살해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는 엽기적인 우범곤 순경 총기 난사 사건은 이미 1999년 조재현 주연의 얼굴..

코르셋 VS 가슴노출: 미녀와야수 엠마왓슨 페미니스트 공격에 대해

영화 해리포터 엠마왓슨. 워너 브라더스 해리포터의 헤르미온느로 유명한 배우 엠마왓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미녀와 야수'가 오늘 개봉했는데 엠마왓슨이 가슴이 일부 노출된 화보 사진을 미국 잡지 배니티페어에 공개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논란은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가슴 노출에 대한 비판인데 엠마왓슨이 가슴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콘셉트때문이다.과연 가슴 노출은 페미니즘에 위배되는 것일까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엠마 왓슨은 최근 무료 이미지 공유사이트 Imgur 등 소셜미디어에 수영복 사진이 게재되면서 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함께 누드 셀피 유출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엠마왓슨은 가슴 노출에 대해 "페미니즘은 자유, 해방, 평등"이라며 "나의 가슴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녀와 야수 ..

봉만대 감독의 신작은 덫:치명적인 유혹에 답이 있다

봉만대 감독의 덫: 치명적인 유혹 (Trap, 2014)시나리오 작가 역을 맡은 유하준, 그리고 10대 소녀 역할을 맡은 정슬기(한제인).2014년 개봉작이지만 최근에 보았다. 한제인 정슬기 두 가지 이름이 나오는데 덫에 출연한 여배우가 한제인이라고 많이들 말하고 또 정식 개봉에서는 정슬기라는 이름이 등장하여 헷갈리는데 원래 한제인이라는 이름이었고 현재는 정슬기로 활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정슬기는 2009년 MBC 드라마 '멈출 수 없어'로 데뷔했고 2014년 영화 '고백할 수 없는', 2015년 '개아빠'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이고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6에서 불량 여고생 역으로 출연했으며 2014년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드라마에 출연했다. 정슬기는 봉만대 감독의 덫에 80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치즈인더트랩 영화 이성경 역할에 유인영, 여교사 효과

순끼 작가의 치즈인더트랩은 드라마로 방송되어 마니아층을 확보, 김제영 감독이 영화로도 촬영한다.영화 '치즈인더트랩'(감독 김제영, 제작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의 센언니, 강한 캐릭터의 백인하는 누가 맡을까 궁금했었는데 배우 유인영이 백인하 역을 맡았다.요즘 치인트, 치인트 많이들 그러는데 이건 치즈인더트랩의 준말이다.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는 백인하 역을 역도요정 김복주 이성경이 맡았었다. 유인영은 영화, 드라마, CF 등 종횡무진 달렸지만 사실 난 기억이 별로 없다.유인나와 헷갈릴 뻔 했을 정도다.유인영은 많은 작품에 특별출연, 우정출연 등을 많이 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수영장 씬에 등장한 유인영을 기억한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유인영 몸매 수영복 촬영 하지만 유인영을 확실히 알린 작품은 ..

김민희 홍상수의 전남친과 부인 : 사랑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

홍상수 김민희 최초 공식석상 참석, 제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충격적인 불륜 스캔들 이후 최초로 홍상수 김민희가 공식적으로 함께 베를린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여했다.이 자리에서 배우 김민희는 사랑에 관한 매우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그리고 과거 홍상수 감독이 관객과의 만남에서 결혼에 관한 의미심장한 가치관을 표한 적이 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랑과 결혼에 관한 짧은 고민을 해보기로 한다. 베를린국제영화제 영상 캡처 홍상수 김민희 16일(현지시간)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상수 김민희 투샷이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이다.그리고 홍상수 감독은 김민희와 매우 가까운 사이라는 말을 했다.홍상수 감독은 완성된 ..

컨택트 원작 당신 인생의 이야기, 결말을 알아도 계속 살아간다

영화 컨택트를 보고 오랜만에 가만히 멈춰 생각이란 걸 했다.영화를 보고 나서 극장을 나가지 않고 멀뚱 멀뚱 생각을 한게 얼마만인가? 컨택트라는 제목의 영화가 과거에도 있었기 때문에 그와 유사한 업그레이드 영화인 줄 알았는데 영화사에 완전히 당했다.컨택트는 어라이벌이 원제이고 SF 스릴러 장르로 드니 빌뇌브 감독이 연출했고 에이미 아담스(루이스), 제레미 레너(이안)가 출연했다. 상당히 철학적인 주제지만 쉽게 풀어서 이해하기 쉬운 부분을 강조했다.진짜 중요한 주제는 무겁거나 어렵지 않게 여운을 남기며 생각할 단서들을 제공했다.아마 그래서 한동안 멍하니 머릿속에서 정리와 감흥을 되새긴 것 같다. 마지막 크레딧에 원작이 나왔는데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테드 창(Ted Chia..

라라랜드 오프닝 아이폰으로 연습, 놀라운 것은 원테이크가 아니었다!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화는 어디까지일까?한번씩 뮤지컬 영화가 회자되고 화제되고 그러는데 이번에는 정말 강하다.2월 26일에 LA 라라랜드에서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데 아카데미 후보에 무려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참고로 아카데미 시상식은 총 13개 부문이다. 특히 주제가상에는 'Audition'과 'City of Stars'가 동시에 노미네이트 되어 대결을 펼친다.'라라랜드'는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엠마 스톤이 베니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이후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2016년 뉴욕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 수상,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8개 부문 수상(작품상·감독상·각본상·촬영상·편집상·미술상·주제가상·..

'다른 길이 있다' 조창호와 배우 강X한 감독, 배우의 범죄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비교

영화 '다른 길이 있다' 홍보가 아주 제대로 발동 됐다. 전통적인 노이즈 마케팅인지는 확인 불가하지만 논란은 커지고 있다. 얼마 전 jtbc 기자가 정유라를 신고하고 보도까지 한 상황에 대해 한 차례 떠들썩 했었다.많은 이들이 정유라 도주를 우려해 당연히 옳은 행동이라고 하지만 예술계, 언론계, 법조계에는 늘 동전의 양면처럼 복잡한 문제가 있다.한번 깨지고 나면 그 뒤를 잇는 여러 유사 행태에 대해 나쁜 선례, 판례가 되어 악영향을 끼치고 잣대의 모호함을 제공하게 되는 안타까운 현상이 벌어진다는 것이다. 이번 '다른 길이 있다'의 논란도 보면 참으로 소름끼치고 잔인하다.주연 배우 서예지가 연탄가스를 마시고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다른 길이 있다' 조창호 감독은 서예지에게 실제 연탄가스 흡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