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4일 영국 런던 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에서 주관하는 런던한국영화제에 아수라의 김성수 감독과 영화배우 정우성이 참석했다.런던 소아스대학교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는데 여기서 블랙리스트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김성수 감독은 블랙리스트에 대한 입장과 견해를 아주 세밀하고 열심히 주장한다. 김성수 감독 역시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서명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우성에게도 질문이 갔다. 블랙리스트에 있다고 말하자 정우성은 깜짝 놀라며 "제가요?"라며 당황했다. 배우 정우성은 자신이 블랙리스트에 당연히 들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던 것이다.이 얘기는 뭐냐하면 정우성의 머릿속에 정부에 대한 공격과 분노로 가득차 있지 않다는 것이다.만약 분노로 가슴이 가득 차있는 사람이었다면 정우성은 당연히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