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3203

히든싱어3 태연 편 불편하고 납득안되는 태연 탈락이유

히든싱어를 아주 즐겨본다. 이전 포스팅에서 얼마나 히든싱어를 칭찬했는지 보면 히든싱어에 원한이 있는 안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거다. 2013/06/02 - [미디어 리뷰] - 히든 싱어 시즌1 마지막회 김건모편으로 본 프로그램 포맷개발 하지만 소녀시대 태연 편은 사상 유례가 없는 불편한 방송이었으며 참담한 방송이었다. 솔직히 얘기하면 거의 방송사고 수준이었다. 물론 제작진에게는 나쁠 일 없겠지만... 지금까지 시즌1부터 히든싱어 게시판에 올라온 모든 글이 3천여개인데 그 중 태연 편 방송 끝나고 몇시간만에 올라온 글이 500개 정도니 말 다했다. 히든싱어 시청자 게시판 캡처 팬클럽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씌여진 글들이 아니다.실제로 필자는 히든싱어를 좋아하고 소녀시대에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으..

미디어 2014.09.21

웃음잃은 이승우, 북한에 패했지만 우리는 이승우를 얻었다

웃음기 잃은 이승우라는 말이 서글프다.축구는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니 아쉬워도 받아들이자.최진철 감독 이하 우리 대표팀 모두 잘 싸웠다!하지만 쉼 없는 북한 축구는 생각보다 강력했다. 북한의 16살 이하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각) 타이 방콕의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을 2-1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승우,장결희 ‘바르셀로나 듀오’로 우승을 향해 달렸지만 북한 수비수들이 워낙 집요해 이승우도 속수무책.1:2 역전패.안타깝지만 안타깝지 않은 이유는 우리는 이승우라는 스타 플레이어를 얻었기때문이다.이승우는 대회 득점왕과 MVP를 차지했다. 이승우는 오만과의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결장한 뒤 말레이시아와 태국으로 이어지는 조별예선에서 각 1골씩을 넣..

추성훈이 승리한 상대는 리얼리티 프로 얼티밋 파이터 시즌7 우승자 사돌라

사랑이 아빠로 친근한 추성훈이 오랜 공백을 깨고 5년 만에 UFC 무대에서 승리를 거뒀다.추성훈은 20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서 열린 ‘UFC in JAPAN’(UFN 52) 웰터급 경기에서 아미르 사돌라와 경기를 치뤘는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이끌어냈다. 누가봐도 추성훈이 우위에 있는 훌륭한 게임이었다.사실 초반 시작하고 나서는 경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이 잠깐 비춰졌으나 곧바로 예전의 추성훈으로 돌아왔다. 한간에는 은퇴설이 제기됐었는데 지난 2009년 7월 UFC 데뷔전에 앨런 벨처를 판정승으로 제압한 이후 추성훈은 크리스 리벤, 마이클 비스핑, 비토 벨포트, 제이크 쉴즈에게 4연패를 당하며 수모를 겪으면서 자연스럽게 오랜 공백은 은퇴로 판단됐던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사돌라의 얼..

컬트피디닷컴 인물탐구 #1. 냄새나는 배우 윤진서

윤진서, 배우다.처음엔 그냥 심은하 닮은 탤런트라고 생각했다.하지만 윤진서는 배우였다.요즘와서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왜 갑자기???무슨 계기로? 나도 기억이 안나서 가만히 생각해봤다.홍상수 감독 영화에 나왔었나?아무튼 감독이 누군가는 중요하지 않고 윤진서가 가진 묘한 분위기가 있다. 그래! 경주를 예로 들면 되겠다.영화 경주를 보면 예쁜 신민아가 있다.벌써 후광이 나지 않나? 그리고 윤진서가 있다. 이게 뭐지?윤진서를 보면 도대체 왜 묘한 분위기를 느끼는걸까?그렇다고 그가 안 예쁜 것도 아니고왜 공주님 같은 역할을 하지 않고이런 약간 맹하면서도 현실적인 역할을 할까?현실적이다는 것은 솔직하지 않다는 것이고솔직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숨기지 못하는 뭐 그런 역할이다.벌써 역할 자체가 묘하지 않나? 배우 윤진..

‘슈퍼스타k6 벗님들’음원차트올킬,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와 비교

‘슈퍼스타k6 벗님들’보통은 호가 있고 불호가 있지만 ‘슈퍼스타k6 벗님들’에 대해서는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최고의 무대였다. 들어도 들어도 또 듣고 싶다. 소리를 질러서 좋은 것도 아니고 고음이 높이 올라가서 좋은 것도 아니다.만들어 낸 목소리가 아니라 타고난 목소리며 그 목소리들이 거의 성스럽게 하모니를 이룬다고나 할까? 편곡도 정말 홀리한 느낌이다.나가수 이후 노래 좀 하는 사람들의 편곡은 정말 서커스적이고 행사용 수준인데아마추어들이 꾸민 이 무대를 보고 기성 가수들이 반성해야한다. 한 마디로 정말 수준높은 뮤지션의 작품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제작진도 아주 긴 시간을 할애한 것 같다. 슈퍼스타k6 ‘벗님들’콜라보는 김필, 임도혁, 곽진언이 꾸민 무대였는데 곡의 제목은 '당신만이'였다...

김부선 과거 발언 화제, 강심장과 표창원의 시사돌직구 (대마초와 성상납)

최근 아파트 난방비 사건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김부선 씨. 많은 이들이 그녀의 용기와 오랜 싸움에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그런데 난방 계량기 조작 사건을 SBS '강심장'에서 2012년에 이미 밝혔던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강심장'에 출연한 김부선은 아파트 난방비 조작에 대해 "내가 10년간 살고 있는 아파트에 500가구 중 200가구가 계량기를 조작해 난방비를 공짜로 썼다. 2개월째 그 부분을 밝혀내려 하고 있다"고 말했던 것이다.MC 이동욱이 "그 싸움에서 이길 것 같냐"고 묻자김부선은 "홀로 싸우고 있다. 긴 싸움이 될 것 같다"며 "난방비 비리를 폭로하기 위해 한 겨울에 전단지를 붙였다"라고 말해 당시에는 이것이 그렇게 웃긴 얘기였는데 이제 돌이켜보니 그에게는 참 진..

영화속 영웅들의 총를 엄지손가락으로 바꾼다면

영화 속에서 멋지게 총을 들고 있는 영웅들, 주인공들, 만약 이들에게 총이 없다면...그리고 총 대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면 어떤 모습일까?생각만해도 흥미진진한데 실제로 수많은 엄지손가락 패러디 사진을 모으는 해외 블로그가 있다.이메일까지 공개하며 손가락 사진을 받고 있다.여러분도 한번 도전해보시기를... 왜냐하면재밌는 작업도 작업이지만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총을 겨누는 대신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는 것. THUMBS & AMMO의 대문에는 이런 말이 써있다.진정한 터프가이는 총이 필요없다!긍정적인 마인드와 할 수 있다는 태도만 필요할 뿐... http://www.thumbsandammo.blogspot.co.uk

송일국 성화봉송중 민국이 상처 해명, 수지의 성추행 오해와 똑같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스타 송민국, 바로 송일국의 둘째 아들이다.송일국은 17일 인천 연수구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봉송에 세 쌍둥이와 함께 참여했는데사진 속의 민국이 뺨에 상처가 나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삼둥이 얼굴에 상처라니, 분노와 함께뜨겁게 오해들을 했다. 헌데 민국이가 예쁘다고 쓰다듬는 손 사진이 또 뜨면서 그 손에 반지가 있고 미루어 짐작했을 때 반지때문에 난 상처라는 트윗과 함께 반지 낀 사람이 완전 신상 털릴 뻔했다. 재빠르게 송일국이 해명하지 않았으면 그랬을 것이다.하지만 18일 송일국은 한 매체를 통해 "둘째 민국이가 성화 봉송 과정에서 행인들이 얼굴을 만져 상처를 입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민국이 얼굴의 상처는 봉송 전날 자다가 스스로 얼굴을 긁어..

아시안게임 피켓걸 한복 선정성 논란

아시아인들의 축제, 아시안게임 개막식.축하할 일이고 응원해야할 일이지만 시작부터 논란이 많다.스포츠 축제가 아니라 돈질한 연예인 쇼로 보이는 것은흥행과 한류 전파를 위한 노력이었다고 치자.우리 전통 의상 한복을 입은 피켓걸들이 눈살을 찌푸리게도 하고또 뭇 남성들을 흐뭇하게도 하는 기이한 상황이다. 일단 콘셉트는 매우 훌륭하다.한지를 소재로 했다는 놀라운 소재 전통성 측면과 각 나라의 국화, 상징하는 꽃을 치마에 디자인한 모습은 뛰어난 크리에이티브를 보여줬다.그런데....!!!!!한복에 저고리가 없다 ㅜㅜ 한복을 알리기 위해서는 역시 소매자락, 옷고름, 뭐 이런 것이 있어야하지 않나? 또한 피켓걸들의 얼굴이 너무 닮았다.이것이 최근 대한민국의 경향일까?모두 다 비슷하게 생겼다 ㅜㅜ난 모델 몇명이 로테이션하..

김부선 승리, 전국 아파트 열량계 비상, 열량계 원리와 조작방법

영화배우 김부선 씨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 성동구 옥수동 중앙하이츠아파트의 겨울 난방비로 0원이 부과된 128가구 부터 수사에 착수한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로서 2년 전부터 아파트 난방량에 대해 문제제기한 싸움이 최종 김부선 씨의 승리로 판명됐다.하지만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반격은 지금부터인데 우선 128가구는 겨울철에도 아예 난방량이 0이었기에 수사 착수가 당연한 것이고 난방비를 적게 낸 세대와 관리 감독에 소홀했거나 비리에 연루된 관리사무소 직원까지 모두 반격의 대상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난방비가 제로로 나올 수 있으며 어떤 방식으로 조작을 했는가? 2008년에 김부선 씨가 거주하는 옥수 중앙하이츠 아파트의 4백여 가구가 열량계를 새로 설치했는데 문제는 이 열량계의 관리 감독을 관리사무소에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