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소녀시대 유리가 힐링캠프에 출연했다. 그리고 유리는 이런 말을 한다. “앞으로 뭘 해야 하지 싶다. 소녀시대로 즐겁기는 한데 처음부터 큰 꿈으로 시작한 건 아니었다. 같이 노래하고 춤 추는 게 좋은 그냥 친구들이었다. 그런데 가수가 되고 나니 내가 정작 원했던 길이 뭔지에 대한 생각이 드는 거다 사진= SBS 힐링캠프 "길이 없어진 아이처럼" 이 한문장에 무한한 가슴 울림이 있다.사실 요즘 소녀시대 태연이나 유리를 보면 꽤나 힘들어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데뷔 후 8년이 지났는데 이름은 소녀라니...그 갭만큼 그들이 느끼는 막연한 위기감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을거다. 길이 없어진 아이는 어떤 느낌을 받을까? 우리는 처음 목표를 정하고 달린다.소녀였을 때는 힘도 들지 않고 주위도 보이지 않는다.오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