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3203

김태호 PD 노홍철 언급, 100% 노홍철 복귀인 이유

그동안 알고는 있었지만 김태호PD는 생각보다 훨씬 머리가 좋았다.김태호 pd의 인터뷰를 보면 정말 역대급으로 머리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정치적이 되었고 좋게 말하면 밸런스가 상당히 좋아졌다. 좌와 우의 논란에서 항상 말을 아꼈지만 좌편향적 아이템과 무수한 아이템들을 보면분명 진보성향인 것은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런 김태호 피디가 인터뷰에서 노홍철을 언급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장 중요한 대목은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노홍철의 '무도' 복귀'가 이뤄지겠냐는 질문이었는데김태호PD는 정말 소름끼치도록 멋지게 말을 만들어냈다. 우선 무한도전 프로그램과 PD의 이슈메이킹을 자제하는 부분.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에 관한 이슈에 있어서 늘 빠져있는 것은 바로 '노홍철 ..

미디어 2015.11.18

이태임 교통사고 기자들이 미쳤는지 포털이

배우 이태임이 교통사고를 당해 응급실로 향했다는 뉴스가 나왔다.그러면 사람들이 궁금한 것은 당연히 이태임이 어느 정도의 부상을 당했는지무얼하다가 다쳤는지 어디서 다쳤는지 그런 것들이 당연 궁금하다. 그래서 기자들은 육하원칙이란걸 배우고 또 취재 방법이나 취재 윤리 등을 배운다.정상적으로 자라난 기자들은 정상적인 기사를 작성해야한다.그런데!!! 참으로 놀랍게도 이태임 교통사고 소식에 궁금하여 검색창에 이태임 교통사고를 쳤고검색을 해봤다.그런데 이태임 교통사고 기사가 많이 검색되기는 하는데 하나 같이 내가 궁금해하는 내용이 아니다. 1면에 검색되는 이태임 교통사고 기사를 보라! 제목에는 이태임 교통사고를 모두 달았지만 사고가 나서 사람이 다쳤는데 뽀글이 라면머리 깜찍???참 기가 막히다. 이태임 교통사고 가..

아이유 제제 표지디자인과 쇼케이스 증거 동영상-진중권과 허지웅, 일베의견

참으로 놀랍고도 기이한 현상을 아이유가 만들어냈다.역대 어떤 논란도 이렇게 놀라운 혼돈과 무질서는 없었던 것 같다. 보통 하나의 이슈가 터지면 그 이슈에 대한 해석이 나오고 그 해석의 대표가 누구냐에 따라진영을 짜고 전투에 들어가며 그 다음은 아군과 적군이 나뉘어 그 양상이 격렬해지며 본질과 상관없이 왜곡되기도 하고 과열되기도 하는 것이 일반적인 논란이다. 그런데 이번 논란은 정말 무질서하고 아군과 적군이 따로 없다. 우선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아이유 사태에 대해 정리해보면 아이유가 최근 최근 새 미니앨범 '챗셔'(CHAT-SHIRE)'를 발표했고이 앨범은 아이유가 작사 등 프로듀싱에 참여한 첫번째 앨범으로 알려졌다.그리고 아이유 제제 논란보다 앞서 늘 나오는 아이유 표절 문제가 등장했다. 챗셔 앨범의 ..

히든싱어 숙행 복근과 배꼽 피어싱까지

히든싱어4 소찬휘 편 예고 때부터 기대가 많았다.그런데 히든싱어 소찬휘 편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낸 모창가수는바로 숙행이란 트로트 가수였다. 숙행은 놀랍게도 백지영 모창가수로도 출연했었는데 소찬휘까지 출연하여 놀랍다. 숙행은 10년동안 소찬휘의 티어스를 불렀더니 성대가 맛이 갔다고 밝히며수많은 행사에서 소찬휘의 TEARS를 불렀다고 했다. 방송직후 트롯가수 숙행은 재조명 받았고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그리고 그가 열심히 행사를 뛰어서 모은 돈으로 낸 음반 가시리가 조명받고 있다. 정말 히든싱어는 그들이 시즌4에서 내세운 가수가 진짜 가수가 되는 곳이 맞는 것 같다.숙행은 트위터에서 실검 1위와 눈물 글썽이라는 말을 남겼다. #실검1위#숙행#가시리 #대박#히든싱어#소찬휘편 #감사합니다 #눈물글썽 숙행 가..

한가인 대학내일 표지모델 역대급

대학내일 표지모델은 늘 커뮤니티에서 인기 최고다.그런데 도대체 대학내일은 누가 왜 만드는 것일까?대학내일의 정체가 궁금했다. 대학내일의 하단에 보니 내일신문이라고 박혀있는 표지가 있다.내일 신문에서 발행하는 주간지다.제목답게 내용은 대학생활에 관한 문화 정보로 채워져있다. 공모전, 인터뷰, 대학 소식, 취업정보 등의 내용이 주로 있는데 대학내일 안에 할인쿠폰도 들어있어서인기가 많다.대학과 대학가, 어학원 등에서 매주 월요일 무료 배포된다. 때로 대학내일의 표지모델이 너무 선정적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뭐 그런 저런 이유로 인기 탑에 들고 유명세를 치르고 또 광고료가 지원되니 계속 제작되는 면도 있으니 뭐라 못하겠다. 그런데 놀랍게도 대학내일 표지모델에 한가인이 있었다. 2002년 12월 한가인이다.연정훈을 ..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 이승환 살해협박과 김제동 1인시위

김제동이 세월호에 이어 또 다시 거리에 나섰다.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가 나고 김제동은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해 1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박근혜 정부는 오는 2017년부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하겠다는 방침을 확정 고시했다. 김제동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서스케치북에 이렇게 써서 들고 있었다.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입니다.마음까지 국정화하시겠습니까?쉽지 않으실겁니다" 참으로 슬프고도 아픈 날이다.우리 기성세대는 상관없지만 앞으로 이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배울 교과서가 왜곡되면 그건 아이들이 잘못되는 정도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가 잘못되는 것이다.그래서 심하게 얘기하면 국영수는 국가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으나 역사만큼은 진실로 가르쳐야한다는..

이승환 역사교과서 콘서트와 살해협박, 나이 든다는 것에 대해

가수 이승환은 동안이지만 마흔아홉살, 그러니까 반백살이다 ㅎㅎㅎ나이가 먹으면 변절하는 사람들이 있고 안주하는 사람들이 있다.또 세상은 어차피 살아보니 다 그렇고 그렇더라라는 생각으로 젊은이들을 비웃고 비난하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이 된다는건 열정과 도전의식이 줄어드는대신 책임의식과 세상에 대한 고민이 늘어야하고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제시해줘야하지 않을까? 가수 이승환이 바로 그런 책임감 있는 어른이다.이전에 사랑타령만 하는 가수인줄 알았는데 그가 본격적으로 어른이 된 것은가수 신해철이 사망하고 나서이다.누군가 사라지면 세상이 끝날 것 같지만 그 자리를 송곳같은 이가 삐져나와다시 채운다. 세상에 대한 고민과 반항감으로 가득찬 소년 같은 어른 신해철이 가니그 자리를 이승환이 채우기 위해 공식적으로 선언하..

노홍철 복귀 위대한 유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불발

무한도전 노홍철의 음주운전 파문으로 오랜 시간 방송계를 떠났던 아픔을 딛고11월 MBC 개편에 노홍철이 들어가는가 관심이었다.일단 가장 유력했던 희망이 무한도전 출신 피디랑 같이 만든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었다.하지만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뻔한 포맷에 말도 안되게 오버하여 개고생시키는 그러니까 실제 정보적인 측면도 약하고 그렇다고 예능적으로 재미도 없고그냥 이걸 왜하고 있을까만 남기고 정규편성이 되지 못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시청률 면에서 분석해보면 3.3%, 3.6% (닐슨코리아·전국수준)로 나쁜 시청률이 아니었지만앞서 말한 것처럼 기획의도와 연출방향이 너무 작위적이고 희망이 보이지 않는 구태의연한 콘셉트였다.20년전에 노정렬도 아마 이런 류의 프로그램을 했었고 그 이후에도 수많은 스타와 일반인이..

미디어 2015.11.03

정해진 수순대로 가는 행복한 도도맘 특급전략

행복한 도도맘이 여성중앙을 통해 실명 김미나와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행복한 도도맘 블로그는 현재 잠정 휴업중이고 도도맘 김미나 씨는 조용히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는 줄 알았다.하지만 묘한 것이 행복한 도도맘 블로그에 간혹 강용석 스캔들 관련 해명과 남편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올라오곤 했다.파워블로거로서 블로그를 개인 매체로 잘 활용하고 소통의 창구로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어느 순간 블로그가 사라지고 이제는 도도맘을 만날 수 없는 것으로 생각했었다.하지만 계속 이상했다.왜냐하면 행복한 도도맘 네이버 블로그를 폐쇄하지 않고 계속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자신의 떳떳함을 당당하게 주장하던 그녀는보통의 사례와 다르게 상당히 적극적인 여성이었으며 또 파워블로거로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재미와 전략을 아는 사람..

송곳 시청률 역대급 폭망에 대한 오해와 편견

드라마 송곳이 놀랍게도 종편채널 JTBC에서 방송을 시작했다.송곳 시청률에 대해 매우 궁금했다.사실 유명 웹툰 송곳이 드라마화한다는 것에 대해 알았던 과거부터 꽤 오랫동안 그 궁금증이 계속됐다. 예를 들면 이런 궁금증이다.그녀는 예뻤다와 같이 '황정음이 고른 대본은 망하지 않는다'는 속설과 같이클리셰와 전국민이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코믹과 사랑이라는 두가지 휘발성 강한 특징을 내포한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는 황정음 뿐만 아니라 내가 봐도 흥행을 확신할 수 있는 재밌는 대본이다.물론 시트콤 1세대로 수많은 시트콤 작업에 참여했던 밑바닥부터 노력했던 작가의 내공이 큰 힘을 발휘했던 것도 사실이지만역시 망하기 힘든 로코와 신데렐라, 콩쥐 팥쥐를 그대로 대입한 클리셰 드라마라는 것이 황정음이 그녀는 예뻤다를 ..

미디어 2015.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