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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궂이,구지 중 맞는 표현은 굳이!

. 굳이, 궂이,구지 중 맞는 표현은 "굳이"다.그런데 발음이 구개음화현상에 의해 [구지]로 읽기 때문에헷갈린다. 굳이는 굳게 고집을 부려서, 구태여 등의 뜻.그러니까 굳이->굳게로 외우시면 된다. 궂다는 날씨가 궂다,기분이 언짢고 거칠다의 경우에 쓰인다.날씨가 궂은 건 굳게가 아니기 때문에 궂이로 외우면 되시겠다

라이카, 그 아름다운 후퇴, 라이카 모노크롬의 등장

라이카...머리에 뭐가 들었길래 니가 라이카를 쓰냐? 라고 묻는다. 이미지적으로 디지털 시대에 하나 뛰어날 것 없는그 비싼 카메라를... 뭐 대충...이렇게 찍히는 카메라! 라이카 디지털 첫롤은나에게 후퇴를 의미했다. 이 사진들은 분명 후퇴다. 후퇴는 전진의 반대지만 그렇다고 그 가치를 폄하한다는 뜻은 아니다. 후퇴도 꾸준히 하다보면급진적인 진보가 되며,그것은 도전이자 실험이며... 또 다른 방향으로의 전진이다. 그런 의미에서난 또 라이카의 놀라운 발표를 들었다. 흑백 전용 디지털 카메라를 만들고 있다는... 이 무슨 말도 안되는 일인가?라고 생각했다가 또 다시 그들의 상술, 혹은 도전에 귀가 번쩍! 지금 이 사진들처럼그냥 컬러를 흑백으로 보정할 수 있는데왜 굳이... 그런데 이런 점이 있다. 우리는 정..

파워블로거에게 꼭 필요한 ZAGAT의 개념

파워블로거, 특히 음식 블로거에게 이런 질문을 해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집!과연 누구의 입맛에 가장 맛있는 집일까요? 요거트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시작하면 플레인을 좋아합니다.일본 음식을 좋아하게 되면 낫또의 맛을 알게되고 밥에 반숙 계란을 터뜨려서 먹을 수 있어야합니다.동남아 음식의 향을 느낄 수 있다면 고수의 향기를 음미할 수 있어야하고똠냥꿍을 좋아해야합니다.스테이크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사람은 최소 미듐 레어 정도는 즐길 줄 알아야합니다. 어떻습니까? 과연...맛있는 집, 추천하고 싶은 식당을 함부로 말할 수 있을까요? 입맛은 사람마다 다르고살아온 환경에 따라 다르며경험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내 입맛에 맞는다고 함부로 추천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이는 음식 블로거만의 문제는 아닐겁니..

대포 마운트한채 수납가능한 배낭형 카메라가방, 로우프로 플립사이드 스포츠 15L AW

오랜만에 사용기 올립니다. 그것도 가방 ^^ 얼마나 맘에 들었는지 꼭 소개하고 싶은 가방입니다. 플립사이드 스포츠 15L AW. 블루와 오렌지 색이 있으며 더 작은 가방으로는 10L이 있습니다. 먼저 가방 스펙입니다. 스펙, 이미지 출처 : http://www.camerabags.co.kr 위의 사진을 보고 그동안 찾아 헤매던 가방이라는 생각에 바로 구입을 했습니다. 이유는 바로... 참 많은 렌즈들을 써봤지만 핫셀블라드의 HCD35-90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극강의 렌즈입니다. 촬영해보고 확연히 구분 가능한 이미지를 뽑아주는 렌즈는 그리 많지 않은데 이 렌즈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바로 찾아낼 수 있는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그야말로 놀라운 이 렌즈가 또한 그야말로 무겁고 거대합니다 ㅜㅜ 어깨에 매는..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모든 것

아이스슬레지하키의 모든 것을 잘 정리해둔대한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블로그가 있었네요. http://icesledge.blog.me/ 아이스슬레지하키 개요 소개 / 아이스슬레지하키 2012/02/20 12:04http://icesledge.blog.me/110131949129 아이스슬레지하키 는하반신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위해 "아이스 하키"규칙을 일부 변경한스포츠입니다. 아이스하키와 큰 차이점은 "슬레지"라는 스케이트 두개의 날을 붙인 전용 "썰매"를 타고 양손에 스틱을 한 개씩 가지고 플레이한다는 점입니다. 스틱에는 픽과 블레이드가 붙어있어 "저어나가는"동작으로 앞으로 나아가,블레이드 부분으로 퍽을 조종하여 경로를 내거나 막아 냅니다. 아이스하키처럼 바디 체킹이 가능하여 매우 격렬한 스포츠입니다.[출처] ..

배우 신민아와 15분의 만남

보리 스튜디오에서 하루 종일 화보촬영을 하고 매우 힘든 저녁이었습니다. 매니저가 처음 건넨 말은신민아씨가 목소리도 안나올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다고다음으로 촬영을 미루면 안되겠냐고 했습니다. 매우 아쉬운 맘이었는데... 가냘픈 신민아씨가 목소리를 음음...(걸걸한 목소리로 ㅎㅎ)하더니따뜻한 물한잔을 달라고 하고 촬영을 시작했습니다. PARALLEL. 저에겐 꽤나 뜻깊은 단어입니다.이 단어의 영감은 처음 배우 장혁씨가 제공해주었습니다. 전에 장혁씨와 미국 촬영을 갔을 때그는 "팬들과 영원히 평행하게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평행선..어찌보면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슬픈 인연 같아보이지만또 어찌보면 영원히 엇갈리지 않는 동반의 개념처럼 느껴집니다. 평행선이 그렇듯,장애인과 비장애인,갑과 을, 노인과 청년...

흔들린 사진과 흔들린 기차, 그리고 흔들린 마음. hasselblad h3dii-39, hcd35-90

... 아빠와 기차 여행. 잠든 아이의 손, 그리고 기찻길. 아빠가 보여주고 싶은 그리고 아빠가 가야할 길. 양복 주름처럼 고단한 인생. 아빠... 바디: 핫셀블라드 H3DII-39| 렌즈: HCD 35-90mm| 삼각대: no 촬영 tip. 고감도도 불가능하고 미러쇼크도 너무 큰 중형 시스템. 게다가 흔들리는 기차에, 삼각대를 세울 수도 없는 상황이고 조명도 여의치 않은 이런 진퇴 양난의 순간! 촬영 팁이 있습니다. 모든 걸 포기하고 내가 담고 싶은 감정에만 정신을 집중하는 것입니다. 어차피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사진이지만 흔들림마저 기차와 아빠의 마음을 표현한다고 생각하여 나의 고집과 사진 지식들을 놔버리는 것입니다. 아이의 잠든 손과 아빠 등의 주름살만 표현할 수 있다면... 그래서 이 망친 사진을..

gh3, x12-35, x35-100 출시 시기

파나소닉의 미러리스 고급렌즈가 곧 선보인다.올림푸스 라인업처럼 12-35와 35-100!환산하면 24-70, 70-200으로 딱 들어맞는 줌 화각이다. X12-35는 곧 발표할 예정이고 좀 이상하게도 8, 9월 정도에 gh3와 x35-100 렌즈가 함께 출시될 소문. 설마 번들을 35-100으로 내놓는 것은 아니겠지? 소스 출처 http://digicame-info.com/2012/05/x35-100mmgh389.html

OM-D EM-5 실버에 세로그립 HLD-6은 안어울린다? 장착사진 종결

올림푸스 OM-D EM-5 실버 세로그립.실버가 블랙 세로그립과 안어울릴 것 같다는 의견들이 지배적. 과연...! 열어보고 깜짝 놀랐다.그냥 세로그립인줄 알았더니일명 가로그립과 배터리그립, 두개가 !!! 그러니까 배터리와 세로 셔터 기능이 필요없으면가로그립만 사용해도 된다는 말씀. 상당히 놀랍고도 훌륭함.단, 따로 팔면 더 좋겠다는 의견임. 가로그립만 달아도 그립감 엄청나게 상승.그리고 크기의 부담을 줄일 수 있으므로가끔 사용할 것 같음. 그 옛날 필름 카메라에도 이런 형태의 그립이 많았었기 때문에매우 익숙하고 고전적인 분위기. 앤틱한 OM-D 디자인을 해치지 않음. 앞에 셔터를 누르게 되면서 훨씬 안정적인 셔터감. 가벼운 OM-D를 이렇게까지 무겁게 만들 필요 있는가?라는 질문에... OM-D는 가벼운..

캐논 오두막 (5D MarkII)와 EF50.4... WITH 그레인 효과

캐논 5D Mark II에50.4 표준 단렌즈. 줌이 이렇게 밝으려면 렌즈가 얼마나 커질까?작고 저렴하지만오두막이 풀프레임 바디라서 완전한 표준 렌즈로서 밝은 조리개가 그 위력을 발휘한다. 7D, 60D 등에 85미리 F1.2 만두/만투 렌즈를 쓰느니차라리 오두막에 50.4를 권한다. 그리고디지털적인 느낌을 망쳐버리기 위해 그레인 효과를 덕지 덕지 붙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