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 tvN 대학토론배틀 결승전. '한국사회, 개천에서 용나는 사회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오랜만에 보는 연고전이었다. 고려대 '월화수목금토론'팀 VS 연세대 '토론헌터'의 배틀! 고려대는 '용이 난다'고 주장하였고 연세대는 '용이 나기 힘든 사회'라고 주장했다. 토론하기 전부터 이미 고려대는 질 수 밖에 없는 주장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정답은 용이 나기 힘든 사회이기 때문이다. 고려대 주장에 이런 말이 있었다. "한진중공업 김진숙씨는 크레인에 올라가 용이 되었다" VIP를 차지한 황귀빈은 이렇게 맞받아쳤다. "크레인에 올라가는 김진숙씨 같은 사람이 나오지 않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는 이런 질문을 했다. 뉴욕에 가서 최고의 디자이너가 된 최범석씨는 한국에서는 단지 동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