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25일, 오마이뉴스에서 만든 새로운 온라인 연예뉴스, 오마이스타가 탄생했습니다.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그 의미를 짚어봅니다. 기존의 연예 뉴스는 관심이 있으면 뉴스거리가 됩니다. 무슨 이야기냐하면, 뉴스로서 가치가 있는 기사가 뉴스가 되는 것이 아니라 클릭할 확률이 높은 기사가 뉴스가 되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의 관심은 그리 깊지 않습니다. 깊은 것은 '컬트'나 '마니아'라는 단어로 쉽게 잊혀지고 얕은 것은 관심이 증폭되어 쉽고 강력하게 소비되고 또 얕게 재생산됩니다. 국민에게 그렇게 사랑받던 강호동이 1박2일을 떠난다고 하니 수많은 대중은 그에게 등을 돌립니다. 강호동에게 어떤 진심이 있는지, 또 그 진심은 국민적 프로그램 '1박2일'과 맞바꿀 정도의 가치인지 들어보려 하지 않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