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제대로 돌아간다. 물대포에 맞아 안타깝게 돌아가신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가 바뀌게 됐다.오늘 15일 서울대병원은 기자회견을 열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에 있던 사망원인 '병사'를 '외인사'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울분과 헛 웃음이 나는 황당한 일이었다.물대포에 맞아 두개골이 산산조각이 났는데 병사라니....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과거로 돌아가보면! 백남기 농민의 딸 백도라지씨가 처음 서울대병원에 도착했을 때 백남기 농민은 출혈이 너무 커서 수술의 의미가 없다는 말을 들었다.이 얘기는 뭐냐하면 물대포에 의해 외인사 됐다는 이야기다.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런데 참 이상한 일이 발생한다.서울대병원에서 포기했던 고 백남기 농민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