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TV 프로그램 리뷰 375

차두리 트위터에서 홍명보 감독 유임에 한마디

홍명보 감독이 유임, 계속 국가대표님을 맡기로 했다.축구협회의 결정이다.이에 차두리가 트위터에 아주 짧은 글을 남겼는데 그 글이 의미심장하여가슴이 아프다. 98년에는 왜....??? 혼자서... 하고 싶은 말을 다 잇지는 못했으나 차두리가 느끼는 감정은 충분히 전해져 온다.바로 아버지인 차범근 해설위원에 관한 말이다. 정말 세계적으로 남을 사건인데 98 프랑스월드컵에 출전했던 축구대표팀 감독이 차두리의 아버지, 차범근이었다.당시 조별리그 1차전 멕시코(1-3), 2차전 네덜란드(0-5)로 연패를 당하자 축구협회는 월드컵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중간에 감독을 경질한 것이다. 쉽게 말해서 차범근 감독이 잘린 것이고 벨기에전은 감독 없이 치뤘다. 내가 봐도 참 기가막힌 사건이었는데 아들인 차두리에게는 얼마나 큰 ..

김수현 작가가 유나의 거리 김운경 작가를 칭찬한 이유는

‘유나의 거리’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는가?JTBC 월화드라마라서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 경우가 있는데이것이 KBS였다면 정말 대박을 쳤을 것이다. 유나의 거리가 대박 드라마인 이유는 바로 국민 드라마의 감수성과 코드를 지녔기 때문이다.'서울의 달' 김운경 작가가 집필하는 것인데 그야말로 전통적인 안방 극장 드라마의 요소가 모두 녹아있는 드라마다. 김수현 작가 역시 마찬가지로 국민 드라마 감수성이 있는 작가다.예를 들면 얼마전 방송한 무자식 상팔자를 보면 그것이 바로 국민 드라마의 요소가 완벽한 드라마다. 소매치기, 함께 사는 사람들,지금은 다세대주택이란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원래는 하숙집,한지붕 세가족, 목욕탕집 사람들 같은 대가족, 뭐 이런 느낌. 그 옛날 한석규가 등장한 서울의 달도 마찬가지..

임병장 게임 중독 발언에 게임유저들 분노

총기난사 탈영사건으로 생포된 임모(22) 병장에 대한 YTN뉴스 보도에서스튜디오에 출연한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가 아무 근거도 없는 발언으로게임 유저 및 네티즌의 폭풍 분노를 사고 있다. 탈영만큼 위험한 것이 불특정 다수에게 잘못된 정보를 흘리는 것이다. 왜냐하면 잘못된 정보는 수십만명에서 많게는 수백만명의 국민의 머릿속 잠재의식에 남아잘못된 판단을 할 수 있고 그에 따라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범죄자 취급할 수 있는 큰 죄이기 때문이다. YTN 뉴스특보 캡처 왜 자주국방네트워크 신인균 대표는 근거도 없는 발언을 하였을까? 신인균 대표는 생포된 임모 병장이 게임에 중독되었을 가능성을 의심해야 한다고 말했는데그의 발언은 이렇다. ‘임 병장의 게임중독 가능성을 조사해봐야 한다’ “동료들을 무력화시키기..

유상무 상어한테 물려 팔 떨어질뻔한 동영상: 렛츠고 시간탐험대 2

유상무상 바지까지 벗고 도미를 잡으러 물 속으로! 유상무가 상어를 손으로 잡았다는 애기를 듣고급하게 찾아보니 정말 이건 대박 동영상임.깜놀했음. 특히 놓치 않고 계속 붙들고 패대기치는 장면, 뿜었네요.으르렁거리는 물고기는 처음 봄. 제작진이 연출한 상어라고 합니다. http://youtu.be/XJTkxCOhB8Q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2] Ep.05 : 유상무, 상어한테 물려 팔 떨어질 뻔?!http://www.youtube.com/watch?v=XJTkxCOhB8QtvN 생고생(生古生) 버라이어티 [렛츠고 시간탐험대 2]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

모든 분량을 다 써버린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특집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모든 분량을 다 썼다.마치 원본을 보는 듯 늘어지는 편집,이유가 있다. 월드컵 경기 자체가 워낙 답답했기에 대한민국 국민은 현재 월드컵에 대한 답답함과 실망이 팽배한데그 장면을 또 다시 보여줘야하는 고통과또 한국팀을 잘했다고 할 수도 없고, 못했다고 화낼 수도 없고그러니 경기 분량을 줄여야 하고 진퇴양난의 편집이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몰래카메라, 음식에 삼바, 그리고 광장 응원까지...모든 촬영본을 다 때려부을 수 밖에 없었던 고통스러움이 느껴지는 방송이었다. 그 답답함을 마지막 엔딩으로 풀어줬다.음악과 함께 짧은 시간동안 경기와 응원을 압축하여 몰아쳐 대한민국을 외치는 그들과 또 힘겹게 싸우는 선수들과눈물을 흘릴 수 있었다. 과연 무한도전 답다.경기가 길었으면 분명 비난이 쇄도하거..

홍명보 삼성TV광고 중단, 손홍민,구자철 LG광고는 계속

홍명보 감독이 등장하는 삼성전자 커브드 울트라(Ultra) HD TV 광고가 중단됐다.삼성전자는 브라질 월드컵을 진두지휘하는 홍 감독의 리더십과 8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삼성 TV의 이미지를 연결시켜 시너지를 끌어내려 했지만월드컵과 홍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때문에 제품 이미지에 도움은 커녕 손해를 보지 않았나싶다. 그런데 월드컵에서 최악의 성적을 낸 것은 똑같지만 LG전자는 손흥민과 구자철이 등장하는 UHD TV 광고를 계속 내보기로 했다고 한다.손흥민만 등장하는 휘센 에어컨 광고는 중단된다고 한다.휘센 에어컨 광고 중단 이유는 "한국 경기 일정 내에만 방영토록 제작된 내용이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 대표팀은 비록 16강에서 탈락했지만 손흥민과 구자철은 1골 씩을 터뜨렸고 전 경기에서 선전했고..

단원고 박예슬 전시회, 그가 디자인한 하이힐

단원고등학교 2학년 3반 17번박예슬 양의 전시회가 열립니다.그 꿈의 깊이와 미래가 너무 깊고 너무 밝아서그냥 지나쳐지지 않습니다. 7월 4일부터 무기한 서울 종로구 효자동 40-2, 서촌갤러리 2층입니다. 박예슬양은 마지막까지 두려움보다 어머니를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고 박예슬 작가의 사진에는 미장센이 있습니다.단지 있는 피사체를 찍은 것이 아니라공간에 시간을 부여하는 연출이 가미된 사진들입니다. 박예슬 전시회에는 그가 그린 그림들도 전시되는데그림 역시 참 좋습니다. 다재다능한 예슬 양이 디자인한 구두. 디자인은 실제로 제작이 됩니다. 그 꿈의 깊이를 확인합시다.두려워하지 말고잊으려하지 말고분명히 기억합시다. 우리가 무슨 일을 한 것인지우리가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확인하고 부끄러워합시다.미안하..

심형래 디워2에 A급 배우와 스파이더맨 3 CG감독

개그맨 겸 영화감독 심형래.직원 임금체불 혐의로 기소되고 파산신청을 하는 등힘든 삶을 살았던 심형래가 JTBC '연예특종'에 출연하여"여러 곳에서 투자를 받아 현재 '디워2' 제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 = 디워1 포스터 심형래는 "'디워 2'의 컴퓨터그래픽(CG) 감독으로 할리우드 영화 '스파이더 맨3'의 시각효과를 맡은 데이비드 에브너와 함께 작업할 것"이고배우는 "A급 배우를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는데그 모습이 참 뭐랄까.... 이어서 심형래 감독은 "100억 원의 투자금이 1000억 원이 돼 돌아 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는데 펀딩을 위해 방송에 출연한 것처럼 보였다.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것일까?국민들이 사랑했던 심형래.그 이후 창조경제의 삶을 살며 한편에서는 박수를 한편에서는 말..

이영표, 홍명보를 향한 돌직구 완전 공감, 브라질 월드컵 최종평

요즘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영표 해설위원이또 한번 속 시원한 돌직구를 날렸다.이영표의 일침은 "홍명보 감독은 실패…축구계 모두가 반성해야" 돌직구 어떻게 된건가 하면이영표 해설위원이 홍명보 감독이 인터뷰하는 것을 중계석에서 들었는데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 선수들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주 좋은 경험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그 얘기를 중계석에서 들은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다"그의 돌직구, 명언, 이영표의 일침 아닌가? 이영표는 이어 "경험했다는 게 좋은 의미가 있지만 경험보다는 보여주는 자리다. 월드컵에 경험을 쌓으러 오는 팀은 없다"고 쐐기골을 날렸다. 이영표 KBS 해설 홍명보 향한 이영표 일침 동영상..

장윤정 어머니 소송에서 패소, 5억 4천만원의 진실은?

너무나도 단순한 판결이다.장윤정의 어머니가 장윤정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했다.장윤정의 어머니 육모(58)씨가 "빌려준 돈을 갚으라"고 장씨 소속사 등을 상대로 낸 소송인데설명하자면 장윤정의 수입을 보관 및 관리하던 어머니가 2007년에 장윤정 소속사에 7억원을 빌려줬는데 안갚았다는 것이다.차용증도 있는데 안 갚았다는 얘기. 그런데 회사는 장윤정 어머니로부터 5억 4천만원만 받았고 며칠 후 모두 갚았다고 했다.재판부는 장윤정 어머니가 빌려준 돈을 어머니 육씨의 돈으로 보지 않았고 장윤정의 돈으로 본 것이다. 장윤정 어머니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빌려준 돈이 어머니의 돈은 아니라는 아주 간단한 판결이다. 어머니의 패소 소식을 전해 들은 장윤정은 "당분간 산후조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