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3203

1등석 조현아의 목소리가 이코노미까지 들린 이유와 대한항공 달력,모형비행기 선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의 마카디마아 땅콩 사건은참 독특한 것이 있다.보통의 비행기는 1등석 다음이 비즈니스, 그 다음이 이코노미.이런 순서로 혹은 2층에 1등석 따로.. 뭐 이런 경우가 많은데 조현아 전 부사장이 탔던 비행기는비즈니스가 2층에 있고 1층에 1등석과 이코노미가 붙어있는구조의 비행기였다. 그래서 일등석과 이코노미 사이에는 커튼이 가려져있는 상태라서조현아 전 부사장의 소리를 이코노미 승객들이전부 들을 수 있었던 것. 뿐만 아니라 일등석에 타고 있던 승객도 목격담을 내놓았는데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고성을 지르고 매뉴얼 파일을 던졌다고 증언했다고 보도됐다. 사건 당시 조현아 전 부사장의 바로 앞자리 일등석에 앉았던 박모(32·여) 여인이 서울 서부지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기자들에게..

송가연 경기, 이겨도 악플, 져도 악플달리는 상황(마지막 반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이번엔 화끈한 경기를 해야겠다는다짐을 내놨던 송가연 선수. 데뷔전 경기에서 불쌍한 아주머니를 때려 눕혔다는일각의 주장에 많은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타카노 사토미, 주짓수 퍼플벨트.3승 5패로 8경기의 전력이 있으니이번에는 뭐라 못하겠지? 너무 전적차이가 많다고 전문가들도 입을 모았으나로드FC 정문홍 대표도 이전의 오명을 씻어버리겠다는의지가 보이는 매치 같았다. 등장 모습을 보면 아줌마도 아니고 강력한 눈빛이 보였다. 송가연 선수 겉옷을 벗자 파스가 왼쪽 어깨에 많이 붙어있었다.많이들 걱정스러운 스태프들.그만큼 이번 싸움은 또 다른 경기가 들어있다.뭐냐하면 악플과의 싸움, 그리고 오해와의 싸움이다. 개그우먼 이국주가 응원과 함께 로드걸로 변신,1라운드를 알렸으며 매우 뇌쇄적인 눈빛을..

대한항공 스튜어드 박창진 사무장,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이 마카다미아 땅콩을접시에 담지 않고 봉지째 주었다는 문제로 비행기가 출발했는데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하려고 회항했고결국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만든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는 상황이다. 분노의 대상은 사실 조현아 전 부사장이 발단이지만크게보면 재벌들, 특히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부와 권력을 감사하게 쓰지 않고없는 사람, 밑의 사람에게 행패부리는데 쓰는 돈 많은 사람들에 대한분노와 원망이다. 열심히 일한다고 해서 한진그룹 같은 회사를 만들 수 없으며아끼고 저축한다고 해서 조현아 전 부사장만큼 돈을 모을 수 없는 것이우리의 현실이기때문이다. 또한 아버지의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쌓은 부와 권력이었다면그나마 억울하지는 않을텐데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보면..

무한도전 김태호 PD, 나영석PD와 똑같이 이적설 부인하는 이유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종합편성채널 JTBC로 갈 것 같다는 보도가 나왔다.김태호 피디는 이적설을 부인하고 있지만 시기만 남아있는 것으로예상된다. 나영석 PD 때도 똑같았다. 사진출처 : 한국경제신문 캡처 그런데 내가 평소 즐겨보는 무한도전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는데전혀 놀랍지 않으니 그 이유가 뭘까? 이유는 아주 쉽다.계속 버티는 것이 더 이상하다. 그래서 아쉽지만 김태호 피디가 떠나는 것을 뭐라 못하겠다. 김태호 PD가 떠나면 이제 바야흐로 전통의 MBC는 사라지고새로운 MBC 체제가 도래할 것이다. 사진출처 : MBC 무한도전 손석희가 떠났는데 김태호가 별 수 있나? 김태호 피디가 지금 어떤 상황인지 생각해보면지옥이 따로 없다. 우선 무한도전은 노홍철과 길의 하차로 가뜩..

워킹걸 클라라 논란과 감독 사과, 3그룹이 만들어낸 성희롱

사람들은 당연히 클라라를 비난할 것이라 생각했다.왜냐하면 성인용품을 빌려다가 사용하여 신음소리를 녹음해왔다고대부분의 언론에서 보도하고 커뮤니케이션 했으니까. 헌데 좀 이상했다.클라라를 비난하기에는 너무 강도가 세고클라라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일을 하고또 워킹걸이란 영화를 얼마나 사랑하길래 이런 인간이 할 수 있는노이즈마케팅의 범위를 벗어난 짓을 하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도 나처럼 이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굉장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클라라의 성인용품 논란을 일으킨건 정범식 감독이 제작보고회에서말한 것이 발단이 됐는데 그 현장에서 클라라가 울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울지 않았어도 거의 울기 직전이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얘기다. 과연 사전에 협의된 노이즈 마..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온 메일이라고 주장하는 글과 타이레놀 독극물 사건

오늘 아침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온 메일이라고 주장하는 캡처된 메일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다.이 글을 읽은 네티즌의 반응이 매우 뜨겁다. 해당 메일은 외부 문의시 응대 매뉴얼에 관한 내용인데홍보실에서 확인된 입장은 다음과 같다는 것. 출처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strange&No=851774 다음과 같은 내용이 적혀 있다.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담당 승무원이 서비스를 잘못했고사무장이 기본 서비스 절차를 잘못 알고 있었으며기내 안전 및 서비스를 책임지는 책임자로서의 자질이 부족하다고 판단하여기장과 협의하에 하기 결정하였음. 매뉴얼상 마카다미아넛츠는 승객에게 취식 여부를 문의한 후,갤리에서 봉지를 뜯어서 작은 그릇에 담아서 서비스를 해야 됨. 이 메..

세월호 관련 동양피스톤 홍순겸 회장과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을 비교하니

“세월호 참사 200일이 되니 나타난 지현이, 아버지 황모씨가 다니는 회사는 내가 잘 알고 있는 회사이고 그 회사 회장님께서는 딸을 찾기 위해 회사에 사표를 제출한 황씨에게 회사를 걱정하지 말라고 얘기한 뒤 사표를 반려했다.그리고 급여도 계속 지급했다. 딸을 잃은 아비의 심정을 내가 이해할 수 있겠느냐며 말이죠. 직원이라면 어찌 이런 회사를 위해 온 열정을 쏟지 않겠습니까.”전 이 회사의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에 가슴 깊이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김태균 블로그 http://ktgyun.blog.me/220170681411 정말 막막하고 살기힘든 소식만 듣다가얼마나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뜻함인가? 동양피스톤 홍순겸 회장님의 아름다운 모습이다.세월호 참사에서 딸..

무한도전 박명수 10억원 기부 ㄷ ㄷ ㄷ ㄷ ㄷ ㄷ ㄷ

2010년 방송된 무한도전 200회 특집을 기억하는가?당시 5년 후 2015년 10억원 기부를 유재석이 종용한 적이 있었다. 유재석은 다른 약속은 몰라도 2015년 10억원 기부는 꼭 지켜야한다고재차 당부, 확인했다. 그런데 세월이 정말 빨리 지났다.이 방송 했던 것이 얼마 전 같은데벌써 미래, 2015년이 된다. 사진= MBC 무한도전 200회 특집 세월이 이렇게도 빨리 지나고무한도전이 먹은 나이만큼 나도 나이를 먹고.우리가 멀게 느끼는 미래의 이야기는 오늘이 되고... 참 묘한 느낌이다. 아무튼 박명수 10억원 기부, 미리 박수칩니다.짝짝짝짝!!!!! 박명수 10억원 쾌척을 바라시면 공감 하트를 꾸욱!!!

조현아 부사장 사건, 대한항공 사과문에 대한 노조원의 반박 글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땅콩 등 짭짜름한 술안주 견과류를봉지째 줬다는 이유로 가던 비행기를 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혐의의 코믹한 기사가 떴는데 그에 대해 대한항공이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이 왜 사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는데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홈페이지에 사과문에 대해조목 조목 반박하는 글이 올라왔다. 재미있는 것은 우선 땅콩이 아니라 마카다미아 넛이었다.전 세계적으로 땅콩 사건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실은 서비스 아이템에 없지만기내 탑재된 마카다미아 넛이라고 주장했다. 땅콩 분노, 땅콩 부사장, 땅콩 회항(땅콩 리턴) 등으로 세계 언론에 공개됐고 심지어 영국의 유명지 가디언은'북한의 고려항공이 대한항공보다 나은 이상한 순간'이라는 트윗도 인용했다. '땅콩 분노 사건으로 법적 조치에 맞닥뜨린 대한항공 ..

에네스 가린 비정상회담, 사형 제도와 히틀러

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사형 제도 등의 주제로 토론을 했다.에네스는 CG처리 하지 않고 자막으로 가리는 노력을 보였다.총각 행세 논란에 대한, 그리고 시청자의 실망에 대한 예의였다. 비정상회담, 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프로그램이다.기미가요를 틀어서 논란이 되고 자체 징계를 감행하더니이번에는 에네스 문제 등등으로사실 공인이 아니라 일반인이었던 사람을 출연시키는 일은항시 리스크가 따른다. 하지만 그런 리스크 덕분에 우리는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고틀에 박힌 뻔한 예능 프로그램을 보지 않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이다. 그래!!!아무리 말이 많아도 비정상회담을 누가 욕할 수 있을까?오늘은 비정상회담을 칭찬하고 싶다. 2주간 비정상회담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현재 그 어떤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