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새정치민주연합의 한정애 대변인이 논평을 내놨다.자세히 들어보자. "오늘 세월호 청문회 증인채택 협상에서 새누리당이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정호성 제1부속실 비서관, 유정복 인천시장(전 안전행정부 장관)의 증인 채택을 거부해 협상이 결렬됐다" "새누리당의 증인 채택 거부로 인해 지난 7일 여야 원내대표 간 합의된 세월호 특별법 처리 등 합의안이 지켜질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말 정말 어렵게 한다.한국말도 해석을 해야하나? 일단 귀에 쏙 들어오는 말은 7일 합의된 세월호 특별법의 합의안이 지켜질 수 없는 상황.더 쉽게 바꾸면 사실상 세월호 특별법 합의 파기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아직은 '사실상'이란 말을 붙여야 하는 논평임에는 분명하다. 사진 출처 : AGORA대한민국 트윗 캡처, 세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