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세월호 선장이 항소심에서도 살인죄를 적용받아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다.헌데 살인을 유죄로 보고 무기징역을 선고한 광주고법 서경환 부장판사가 이준석 세월호 선장을 꾸짖듯 양형 사유를 얘기하다 몇차례 헛기침을 하며 감정이 복받쳐 울먹였다고 한다. 방청하던 유가족 역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서경환 판사는 “선장은 선내대기 명령과 안내방송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대기하던 어린 학생 304명을 방치하고 이른바 골든타임에 선장으로서 아무 역할을 안해 승객들은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음에 이르게 하고 먼저 탈출했다”며 감정을 추스리기위해 잠시 멈추고 다시 울먹이는 목소리로 “선장의 무책임한 행위로 꽃다운 나이에 꿈도 펼치지 못하고 삶을 마감한 학생들, 생때같은 아이들을 가슴에 품고 분노에 신음하는 부모들, 장례도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