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대선 때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안중근 열사의 유묵을 소장하거나 유묵 도난에 관여했다는 내용의 트윗을 17차례 올린 안도현 시인이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 공표 및 후보자 비방)혐의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받게됐다.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널리 알려진 국민참여재판은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 1월부터 시행된 배심원 재판제도다. 만 20세 이상의 국민 중 무작위로 선정된 배심원들이 형사재판에 참여하는데아무 이유없이 법원에서 우편물이 온다고 한다. 하지만 배심원들이 내린 유죄, 무죄 평결은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그러나 안도현 시인의 주장과 근거를 상식의 선에서 납득할 수 있는지판단해줄 수 있고 그 판단에 따라 여론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드라마 '너의 목소리..